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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박정훈 기자] “팀에서 가장 크다. 그래서 센터 수비를 하고 있다. 나중에 프로 선수가 되면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
군산중은 24일 상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춘천중에 64-70으로 패했다. 후반전 내내 풀코트 프레스를 유지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40< 58)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패배 속에서도 빛난 선수가 있었다. 힘과 속도를 겸비한 군산중 가드 권순우(183cm)는 돌파, 속공 마무리, 3점슛 등을 시도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양 팀 최다인 35득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는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춘전중의 센터를 막았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권순우은 “메이드가 잘 안됐다.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고 답한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아쉬워했다. 예선 2연패를 당한 군산중은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군산중 3학년 권순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당시 선수로 뛰던 형이 너무 멋있어서 농구를 시작했다. 4년이 지난 지금 형은 농구를 그만 둔 반면 동생 권순우는 주목 받는 농구 유망주로 성장했다.
군산중 최훈일 코치가 권순우에게 강조하는 점이 궁금했다. 권순우는 “자신감 있게 하고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늘 연습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와 골 결정력을 끌어 올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권순우는 183cm의 장신 가드이다. 그리고 본인보다 큰 선수가 없는 팀 사정상 상대 팀 최장신 선수를 막고 있다. 그는 “내가 팀에서 가장 크다. 그래서 센터 수비를 하고 있다. 힘들지만 참고 열심히 하고 있다. 나중에 프로 선수가 되면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될 듯 싶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든 것을 참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롤모델이 궁금했다. 권순우는 주저 없이 “김선형 선수를 닮고 싶다. 뭐든지 열심히 하신다. 드리블이 멋있고 슛도 잘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한참 망설인 후 “호계중의 김도은 선수가 잘한다고 생각한다. 잽스텝이 정말 좋다.”고 답했다.
권순우가 이끄는 군산중은 이번 대회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16세 소년 권순우의 농구 인생은 시작이다. 남은 주성중(26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농구 선수로 갖고 있는 목표를 물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주성중을 이기겠다. 그리고 대학 진학 후 열심히 해서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
사진 =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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