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1패로 시작한 단국대가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에 다가섰다. 한양대는 2승을 거두고도 탈락 위기에 빠졌다.
단국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B조 예선에서 한양대에게 77-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양대와 함께 2승 1패를 기록하며 예선을 마쳤다. 이후 열리는 경기에서 동국대가 명지대에게 이기면 동국대 역시 2승 1패다.
세 팀이 동률을 이루는데 이 때 세 팀간 득실 편차로 순위를 가린다. 동국대가 +12점으로 1위를 차지한다. 단국대는 -1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한양대는 -11점으로 3위로 밀린다. 한양대로선 명지대가 동국대를 꺾어주기를 바라야 한다. 이 경우 한양대가 2위로 준결승에 올라간다.
권시현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8점을 몰아친데다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하도현은 18점 2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골밑을 지켰다. 홍순규 역시 12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윤원상은 10점을 올렸다. 단국대는 리바운드에서 45-28로 절대 우위를 점했다.
송홍준은 19점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기범은 3점슛 4개 포함 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현준은 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학농구리그 4강이었던 단국대가 예선 첫 경기에서 동국대에게 15점 차이(57-72)로 졌다. 이변이었다. 이로 인해 B조의 순위 경쟁이 요동쳤다. 한양대는 동국대를 3점 차이(60-57)로 꺾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양대가 2승으로 조1위, 단국대와 동국대가 1승 1패로 공동 2위였다.
한양대는 1위임에도 안심할 수 없었다. 단국대와의 맞대결에서 9점 이상 질 경우 3위로 떨어질 수 있었다. 단국대는 8점 이내로 이기면 아무런 2승 1패에도 3위로 밀리기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무조건 9점 이상 이겨야 했다.
이런 가정에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동국대가 명지대에게 이긴다는 가정이 포함되어 있다. 동국대, 단국대, 한양대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만약 명지대가 동국대에게 승리한다면 단국대와 한양대가 1,2위를 차지할 수 있다.
단국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 몰아치기에 나섰다.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집중시켰다. 1쿼터 종료 2분 32초를 남기고 원종훈의 3점슛으로 22-8, 14점 차이로 앞섰다. 단국대가 9점 이상 이겨야 하기에 실제론 5점 앞선 것과 마찬가지였다.
단국대는 이때부터 불이 붙은 한양대의 공격에 고전했다. 2쿼터 초반에는 박민석과 유현준, 손홍준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29-24, 5점 차이까지 쫓겼다. 준결승 진출을 고려하면 역전 당한 것과 같다.
지역방어로 한양대의 득점을 잠재운 단국대는 2쿼터 막판 권시현의 득점 폭발로 43-29로 달아났다. 한양대가 10점 내외로 따라붙으면 단국대가 15점 차이로 달아나기를 반복하던 3쿼터 막판 또 다시 권시현이 3점슛과 돌파로 8점을 몰아쳤다. 단국대는 59-43, 16점 차이로 3쿼터를 마쳤다.
단국대는 4쿼터를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했다. 3쿼터까지 접전이다 4쿼터에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앞서 열린 성균관대가 상명대를 상대로 3쿼터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치다 4쿼터 들어 연속 12실점하며 무너졌다. 단국대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다. 홍순규의 골밑 득점으로 오히려 63-43,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제는 10점 내외 싸움이 아닌 20점을 상한선에 두고 공방전이었다. 이대로 흘러간다면 단국대가 준결승 진출권을 가져갈 가능성에 높아지고 있었다. 조1위를 위해선 28점 이상 이겨야 했다. 1위까지 바라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단국대는 경기 막판 한양대의 추격을 허용했다. 22.6초를 남기고 김기범에게 3점슛을 내줘 76-63, 13점 차이까지 쫓겼다. 이후 스틸을 노린 수비가 파울로 선언되었다. 한양대로선 아쉬웠다. 수비 성공에 득점까지 연결했다면 마지막 기회를 노릴 수도 있었다. 그 기회가 무산되었다. 더구나 유현준이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승부가 결정 나는 순간이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