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동국대, 힘겹게 명지대 꺾고 조1위 확정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7-24 1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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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동국대가 명지대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조1위를 확정했다.


동국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B조 예선에서 명지대에게 68-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 한양대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세 팀간 득실 차이에서 +12점으로 가장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 상대는 A조 건국대다. -1점의 단국대는 2위를 준결승 무대에 오른다. 단국대의 상대는 A조 1위 성균관대다. 한양대는 -11점으로 3위다. 명지대는 3패로 예선 탈락했다.


홍석민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 9점 포함 15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홍석영은 13점 9리바운드 이상의 역할을 했다. 이광진은 12점 8리바운드로, 변준형은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정준수는 15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우동현은 17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김효순은 10점(7리바운드)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이동희는 7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분전했다.


동국대는 이기면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지면 탈락이다. 명지대는 올해를 마감하는 경기다. 이기면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양팀 모두 경기 초반 야투 정확도가 떨어진 플레이를 펼쳤다. 5분여 동안 양팀의 총 득점은 5점이었다. 명지대는 1쿼터 중반 박주언과 김효순의 3점슛으로 14-8로 앞섰다.


명지대는 2쿼터 6분 53초를 남기고 정준수와 이동희의 골밑 득점, 이정민의 3점슛 등으로 23-12, 11점 차이까지 앞섰다. 승리를 바라보는 듯 했다. 동국대의 작전 시간 후 공두현과 홍석영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줬다. 이광진을 막지 못하며 30-28, 2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명지대는 앞선 경기에서 지고 있어도 벤치에선 득점마다 환호하며 코트 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런 좋은 분위기가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3쿼터에 주도권을 동국대에게 뺏겼다.


동국대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홍석민과 변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했다. 이후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던 3쿼터 중반 이광진과 홍석영의 연속 득점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45-41로 4쿼터를 맞이했다.


동국대는 명지대의 1승을 향한 간절함에 주춤했다. 정준수를 막지 못해 47-50, 3점 차이로 역전 당했다. 이 때 이광진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이동민과 변준형의 연속 3점슛을 더해 55-50으로 다시 앞섰다.


동국대는 더 이상 명지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맏형 홍석민이 승부를 매조지하는 득점을 올리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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