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별 외국인선수 탐방] 서울 SK, 테리코 화이트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07-25 06: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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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테리코 화이트(192cm)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했던 서울 SK는 이날 전체 17순위로 대리언 타운스(205cm)를 뽑으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리그 최고의 슈터로 평가 받는 화이트의 주요 경력과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해봤다.


▲화이트의 주요 경력과 기록


2016-17 SK(KBL) 46경기 22.3득점 3도움, 3점슛 성공률 40%(134/330)
2015-16 Bakersfield(NBA G리그) 43경기 19.8득점 2.6도움, 3점슛 성공률 42%
2014-15 Enisey Krasnoyarsk(러시아) 42경기 11.4득점, 3점슛 성공률 37%
2013-14 Hapoel Eilat(이스라엘) 38경기 8.5득점, 3점슛 성공률 37%
2012-13 Vrsac Swisslion(세르비아) 39경기 14.5득점, 3점슛 성공률 31%
2011-12 Idaho(NBA D리그) 18경기 12.5득점, 3점슛 성공률 35%
2009-10 Ole Miss(NCAA) 35경기 15.1득점 1.4도움, 3점슛 성공률 34%
2008-09 Ole Miss(NCAA) 31경기 13.7득점 2.3도움, 3점슛 성공률 35%


1990년 미국 테네시에서 태어난 테리코 화이트는 신장 192cm, 몸무게 88kg의 슈팅가드이다. 그는 미시시피 대학교 1학년 시절 31경기에서 평균 13.7득점 2.3도움, 3점슛 성공률 35%를 기록하며 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 신인왕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35경기에 나와 15.1득점 4.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4%를 올렸다.


2010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화이트는 전체 36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지명됐다. 하지만 프리 시즌에 부상을 당하면서 루키 시즌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방출됐다. 이후 NBA D리그, 세르비아,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2016년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 화이트는 전체 6순위로 서울 SK에 지명됐다. 그는 한국 무대 첫 시즌에 46경기에 나와 평균 22.3득점 3도움, 3점슛 성공률 40%(134/330)을 올리는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간결한 플레이를 펼치는 리그 최고의 슈터


화이트는 슛이 굉장히 정확하다. 통산 3점슛 성공률이 35%를 넘는다. SK에서 뛴 지난 시즌에는 주로 중거리슛, 3점슛을 던지는 공격을 펼쳤는데도 50.5%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슛 시도 개수에 비해 공 소유 시간이 굉장히 짧고, 1대1 공격 성공률이 높기 때문에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공을 건네받아도 안정적으로 득점을 올려줬다. 시즌 초반에는 극단적인 점프슛 위주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후반기에는 돌파나 경기 운영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화이트와 SK 포인트가드 김선형의 궁합은 괜찮았다. 화이트가 공을 오래 소유하거나 이기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백코트 파트너 김선형의 역할은 제한되지 않았다. 점프슛을 많이 던지는 화이트에게 최부경이 개막부터 함께 하고 대리언 타운스가 합류한 것도 반가운 일이다. 이들은 2년차 시즌을 맞는 최준용과 함께 많은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리그 최고 슈터 화이트가 더 과감하게 슛을 던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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