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女 아시아컵] 박지수 더블더블에도 한국, 아시아 4위로 밀리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7-29 21: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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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두 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지수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4위로 밀렸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중국과의 3-4위전에서 51-74로 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대표팀이 역대 26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지금까지 23번이나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하고, 3위를 기록한 것도 3번 밖에 없었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팀들이 아시아에 편성되어 이번 대회부터 처음 참가했다. 호주는 세계랭킹 4위로 10위 중국, 13위 일본보다 더 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호주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이 때문에 결국 4위로 밀렸다. 호주는 일본과 함께 우승을 다툰다.


그럼에도 대표팀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4위까지 2018 농구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표팀은 뉴질랜드와의 8강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농구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김단비, 강아정, 박혜진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12명 중 9명만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이뤄낸 성과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3-4위전에서 1쿼터를 19-20으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중국에 밀렸다. 쿼터를 거듭할수록 득점력이 떨어졌다. 대표팀은 1쿼터부터 4쿼터까지 차례로 19점, 15점, 11점, 6점을 올렸다. 전반을 34-41로 마쳤지만, 후반에 17점에 그쳐 24점 차이의 패배를 당했다.


박지수는 이런 가운데 14점 11리바운드 3블록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빅지수가 이번 대회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건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뒤 두 번째다. 박지수는 6경기에 나서 평균 10.3점 8.2리바운드 2.2블록을 기록했다.


강이슬은 3점슛 3개 포함 13점 6리바운드로 분전하며 외곽에서 박지수를 지원했다. 임영희는 3점슛 2개 포함 12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은 2018년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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