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높이 맞불’ 수정초, 신길초 꺾고 결승 진출 (여초부 4강 종합)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08-02 14:50:24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상주/박정훈 기자] 수정초가 신길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 수정초등학교는 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4강전에서 서울 신길초등학교에 20-15로 승리했다. 수정초 에이스 변하정(171cm, 6학년)은 여자 초등부에서 가장 키가 큰 신길초 양지원(175cm, 6학년)을 잘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전 수정초 10-9 신길초, 서로의 수비를 뚫지 못한 두 팀
경기 초반 두 팀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길초는 간판 센터 양지원(175cm, 센터, 6학년)을 변하정(171cm, 포워드, 6학년)이 따라 다니는 수정초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반면 수정초는 중앙선 부근에서 대형을 펼치고 내려간 후 양지원이 골밑을 지키는 신길초의 존 프레스에 고전했다. 두 팀은 시작 9분 동안 4점(신길초), 2점(수정초)밖에 넣지 못했다.


이후 두 팀 모두 조금씩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신길초는 양지원의 자유투, 박세언(150cm, 가드, 6학년)의 중거리슛과 김수인(155cm, 가드, 6학년)의 중거리슛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수정초는 최유지(150cm, 가드, 6학년)의 자유투, 박지우(169cm, 센터, 6학년)의 돌파, 변하정의 커트인 등으로 득점하며 대항했다. 수정초가 1쿼터에 10-9로 근소하게 앞섰다.


▲후반전 수정초 20-15 신길초, 승부처에서 힘을 낸 수정초
수정초가 후반전 초반 힘을 냈다. 투지 넘치는 수비를 선보이며 양지원에게 공을 투입한 후 시작하는 신길초의 공격을 잘 봉쇄했다. 그리고 김민서(168cm, 포워드, 6학년)의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후반전 5분 28초에 16-9로 앞섰다.


신길초는 바로 반격했다. 양지원이 위-아래를 쉴 새 없이 오가는 2-1-2 지역방어로 수정초의 공격을 봉쇄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연거푸 내줬지만 점수는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박세언이 마무리하는 속공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하프 코트 공격 때는 원활한 패스 전개에 의한 중거리슛이 터지면서 수정초 박스원 수비에 대한 해법을 찾은 듯 보였다. 신길초는 경기 종료 3분 39초를 남기고 15-16으로 추격했다.


후반전 막판 승부처에서 수정초가 힘을 냈다. 지역방어를 유지하는 신길초를 상대로 계속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변하정은 그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다음 공격에서는 김민서의 킥아웃 패스를 받은 박지우가 중거리슛을 터뜨렸다. 수정초는 경기 종료 1분 58초를 남기고 20-15로 차이를 벌렸다. 승부가 결정됐다. 수정초가 승리했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단관초가 연암초를 43-28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수정초와 단관초가 맞붙는 결승전은 오는 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일 여자 초등부 4강 결과]
성남수정초 20(10-9, 10-6)15 서울신길초
성남수정초
최유지 6득점 5리바운드 3도움 2스틸
박지우 6득점 4리바운드 4스틸
변하정 4득점 7리바운드 1스틸
김민서 4득점 4리바운드 1도움 5스틸
서울신길초
박세원 10득점 2리바운드 5스틸
양지원 1득점 10리바운드


원주단관초 43(20-7, 23-21)28 울산연암초
원주단관초
박진하 17득점 18리바운드
이우주 17득점 12리바운드
울산연암초
김솔 15득점 12리바운드
안나경 6득점 11리바운드


사진 = 박정훈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