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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삼천포/이성민 웹포터] 최승우(177cm, 가드)가 지난 종별선수권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이번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승우(3점슛 4개 포함 3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가 맹활약한 평원중학교(이하 평원중)는 9일 삼천포초등학교에서 열린 2017 한국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8강 토너먼트에서 삼선중학교(이하 삼선중)에 90-75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평원중은 삼선중의 좋은 슛감과 팀플레이에 고전하며 전반전을 21점차의 완벽한 열세 속에서 마쳤다. 그간 승리가 익숙했던 평원중에게 패배의 낯선 그림자가 드리운 매우 낯선 상황이었다.
전반전이 끝난 후, 대부분이 평원중의 패배를 예상했다. 하지만, 평원중은 후반전 들어 확연하게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력이 정상 궤도에 오른 평원중은 결국 승부를 뒤집었고,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만난 최승우는 “오늘따라 경기가 유독 안 풀려서 질 줄 알았다. 다행히도, 후반 들어서 슛이 터졌고, 팀의 단합력도 높아져서 이긴 것 같다. 이겨서 다행이다”라는 승리 소감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서 “경기 초반부터 앞선에서 패스게임을 했어야했는데, 개인플레이가 많았다. 때문에 상대에게 스틸을 많이 허용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며 전반전에 고전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전반전까지 고전했던 평원중이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프레스 수비였다. 평원중은 3쿼터 시작과 함께 풀 코트 프레스로 삼선중의 공격을 수차례 틀어막았다. 이외에도 하프코트 프레스, 더블팀 디펜스, 트랩 디펜스 등 평원중의 다양한 수비 전술이 코트를 수놓았다.
최승우는 “삼선중은 외곽이 강한 팀이라서 외곽만 막아도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저희가 평상시에도 경기가 힘들어지면 프레스를 붙어서 팀 분위기를 올리는데, 오늘도 그게 잘 먹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후반전 들어 살아난 속공과 외곽슛은 평원중의 프레스 수비를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최승우는 프레스 수비와 속공의 최전방에서 팀을 이끌었다. 3점슛도 4개를 터뜨리며 팀 내 최다 개수를 책임졌다. 최승우는 “삼선중이 외곽이 강해서, 저희도 외곽으로 상대하려고 했다. 슛에 자신이 있어서 기회가 나면 주저 없이 쐈다. 또 우리 팀의 장기인 속공을 앞세워서 리드를 따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힘겹게 승리를 따낸 평원중은 이번 대회 우승 확률을 더욱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용산중의 여준석이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해, 그 어느 때보다 평원중의 우승 확률이 높다. 평원중으로선 지난 종별선수권 준우승의 한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최승우도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승우는 “이번에는 용산중의 여준석이 없어서 크게 어려운 상대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모든 팀들을 이겨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라는 굳은 다짐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최승우의 바람처럼 평원중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중등부 신흥 강호라는 타이틀을 더욱 굳건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이성민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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