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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우석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도 다가오는 시즌을 향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KGC는 지난 동아시아 클럽 챔피언쉽 참가에 이어 연일 연습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다지고 있으며, 15일 광복절에도 일본 규수 지방 강 팀인 토카이 대학과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KGC는 토카이 대학 스피드와 조직력, 그리고 집중력에 밀려 어려운 초반을 보냈다. 집중력이 이유로 작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그마나 전성현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내외곽을 넘나드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8-14, 6점차 열세로 경기 시작 5분을 지나쳤다.
4분 40초가 지날 때 박재한을 기용하며 전략에 변화를 가했다.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토카이 대학은 앞선 5분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KGC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토카이 대학 집중력에 공수에서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토카이 대학이 32-18, 14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골밑 우위를 앞세운 KGC가 추격전을 시작했다. 맨투맨으로 실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김철욱과 김민욱이 연이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점수가 34-33, 9점차로 줄어 들었다. 1쿼터 부진을 씻어내는 초반 2분을 보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고, 계속 토카이 대학이 9~11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토카이 대학이 다시 점수차를 벌려갔다. 얼리 오펜스를 연이어 성공시킨 토카이 대학은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41-26, 15점차로 앞섰다. KGC는 트랜지션에 문제를 드러내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분위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KGC는 끝까지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종료 직전 오용준이 얻은 자유투 3개가 모두 성공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토카이 대학이 48-36, 12점을 앞섰다.
3쿼터, 전반전 20분 동안 탐색전(?)을 끝낸 KGC는 대반격을 펼쳤다. 1,2쿼터 완전히 부진했던 김기윤이 3점슛 3방을 포함해 15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 내외곽에서 원활한 패스 흐름이 전개되며 많은 공간을 창출시킨 KGC는 결국 63-61로 역전을 만들며 3쿼터를 정리했다.
수비에서 움직임도 탁월했다. 맨투맨이 앞선 20분과는 전혀 다르게 짜임새가 넘쳤고, 트랜지션 역시 살아나며 토카이 대학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KGC는 3쿼터 10분 동안 27점을 몰아쳤고, 13점만 내주는 짠물 운영으로 점수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4쿼터, KGC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얼리 오펜스를 계속 점수로 바꾸면서 68-61로 달아났다. 김기윤과 박재한이 점퍼와 3점슛을 터트렸다.
토카이 대학이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분위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후 70-7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GC는 역전 후 만들어진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다. 종료 3분 안쪽에서 다시 KGC가 달아났다. 쉬어갔던 김기윤이 다시 득점을 이끌었고, 김철욱이 안쪽에서 힘을 낸 결과였다. 80-70, 10점 차까지 앞서갔다.
그렇게 경기는 정리되었다. 이후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시간은 흘러갔고, KGC가 9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는 KGC는 선수들 몸 상태가 50% 정도에 불과한
모습이었다. KGC 관계자는 “선수들이 강한 체력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이다. 아직도 시합을 치르기에 모자란 상태라고 보면 된다. 연습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 = 노경용 점프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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