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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완벽한 공격과 부활한 드롭존으로 강적을 제압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필리핀에게 118-86으로 승리했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이란-레바논 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됐다.
▲118점을 넣는 폭발적인 화력
이날 한국은 무려 118점을 넣는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공격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김선형(187cm, 가드) 또는 이정현(191cm, 가드)이 볼핸들러로 뛰며 김종규(206cm, 센터)와 호흡을 맞추는 2대2 공격은 필리핀이 알고도 못 막을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오세근(200cm, 센터)은 힘과 기술에서 필리핀 빅맨을 압도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도 매우 뛰어났다.
한국의 폭발적인 화력은 기록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이날 한국의 야투 성공률은 66.7%(44/66)였고, 3점슛 성공률은 무려 76.2%(16/21)를 기록했다. 도움은 필리핀(14개)의 배가 넘는 34개였다. 100점이 넘는 고득점은 당연한 결과였다.
▲3쿼터에 되찾은 드롭존의 위력
경기 내내 꾸준했던 공격력에 비해 수비는 기복이 있었다. 1쿼터에 펼친 스위치 디펜스는 별 효과가 없었다. 슛과 기술이 좋은 필리핀 가드 진에게 슛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하이 포스트에서 2대2 공격을 시도하면 바로 바꿔 막았지만, 한국의 오세근, 김종규 등이 제이슨 카스트로 윌리엄(175cm, 가드)의 빠른 발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2쿼터 중반에 등장한 드롭존도 필리핀의 가드 진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정현, 최준용(200cm, 가드), 전준범(194cm, 포워드) 등 체격이 좋은 선수들이 앞선 중앙을 지켰지만, 존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던지는 테런스 로메오(179cm, 가드)의 3점슛을 막지 못했다. 한국은 2쿼터에만 필리핀에게 31점을 내줬고, 로메오에게 3점슛 6개를 맞았다.
하지만 3쿼터는 달랐다. 최준용이 앞선 중앙을 지키고 오세근과 이승현이 2선에서 버티는 3-2지역방어는 정말 막강했다. 전반전 오버 페이스로 인해 발이 느려진 필리핀 가드 진이 팔이 길고 발이 빠른 최준용의 앞선 수비를 뚫고 완벽한 3점슛 기회를 잡기는 무리였다. 필리핀의 파고드는 공격도 오세근과 이승현이 지키는 한국의 골밑 높이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3쿼터에 필리핀에게 단 13점을 내주며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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