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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신자컵은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쌓아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박신자컵을 앞두고 과거 퓨처스리그부터 최근 지난 두 차례 박신자컵까지 대회 MVP의 영광을 차지한 선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갖는다.
▲‘팬더 센터’ 정선화
출생 : 1985년 8월 2일
신장 : 185cm
포지션 : 센터
경력 : 2012 FIBA 올림픽 최종예선(터키) 출전
2011~2012시즌 블록상
2010~2011시즌 블록100개 달성
2010퓨처스리그 BEST 5, MVP
제16회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2010.체코) 8위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2010.광저우) 준우승
2009~2010시즌 3라운드 MIP
2009 퓨처스리그 리바운드상
2007겨울리그 2라운드 MIP
2007퓨처스리그 BEST 5, 득점상
2006퓨처스리그 BEST 5, 리바운드상
FIBA 월드리그 예선 출전(2004)
2004 WKBL 신입선수선발회 국민은행 1ROUND(전체2순위)
제16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출전(2002)
제1회 세계영위민선수권 출전(2003)
수피아여고를 졸업한 정선화는 2004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될 만큼 장래가 유망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좋은 신체조건과 뛰어난 탄력을 선보이며 주위의 관심을 받았고, 향후 KB의 골밑을 지킬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탄탄한 하드웨어와 함께 좋은 운동 능력, 그리고 인사이드에서 필요한 페이스 업과 포스트 업에서 좋은 능력을 지니고 있는 정선화는 WKBL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면서 착실히 커나갔다.
그렇게 꾸준한 성장을 한 정선화는 외국인선수제도가 폐지된 2007-2008 시즌부터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2007-2008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4점, 6.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고, 2010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평균 34분16초 출전, 18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과 MVP, 베스트5를 모두 차지했다. 이후 계속 +10점을 만드는 꾸준함과 함께 리그 최고의 센터로 성장했다.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며 ‘포스트 신정자’라는 별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차세대 골밑 대들보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2-2013 시즌 후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무릎까지 부상이 이어지며 2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14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정선화는 KB스타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하나외환으로 이적했다. 정선화는 비시즌 재활과 훈련에 매진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그러나 시즌 중 정선화에게 부상이 재발했다. 사실상 선수 생명의 끝을 알리는 부상이었다. 결국 정선화는 은퇴를 마음먹었고, 2015년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
정선화는 현재 실업팀 대구광역시청에서 뛰고 있다. 프로 무대에서의 몸놀림과 기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아직까지도 가득하다.
퓨처스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정선화. 부상으로 인해 못다 피운 재능의 아쉬움을 조금씩 풀어내고 있는 정선화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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