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40’S 매치] 윤영범 ‘13m 버저비터’ 분농회, 메이저에 짜릿한 1점차 역전승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1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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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분농회가 2연승의 메이저를 제압하고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분농회는 20일 용인 수지 동천동 팀식스유소년클럽 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회 바스켓코리아 40’S 매치 예선 첫 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던 메이저를 윤영범의 13m가 넘는 거리에서 던진 버저비터가 골망을 가르며 44-43,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메이저가 좋았다. 송영석(9점)이 연이어 분농회 골밑을 뚫어냈고, 임정섭(6점)이 정확한 미드 레인지 점퍼를 가동했다. 또, 이재인이 3점슛으로 지원 사격을 펼쳤다. 그렇게 내외곽에서 효과적인 공격을 펼친 메이저는 18점을 집중시켰고, 지역 방어를 효과적으로 전개해 11점차 리드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분농회는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 정병철(5점)이 득점에 가담할 뿐, 다른 공격 루트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공격이 7점에 그쳤고, 골밑 사수에 실패하며 열세를 경험해야 했다. 1쿼터는 메이저가 18-7로 앞섰다.


2쿼터 접전 양상이었다. 메이저는 9점을, 분농회는 10점을 만들었다. 메이저는 정의권(4점)과 강주한(3점), 이재인(2점)이 득점을 쌓았고, 분농회는 +1점 슈터 염철이 6점을, 윤영범이 3점포를 가동했다. 정병철은 자유투로 득점을 지원했다.


한 골씩 주고 받는 양상 속에 메이저가 27-17, 10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득점 부진 속에도 10점차 리드는 지켜냈던 메이저였다.


3쿼터, 부진한 득점 흐름 속에 분농회가 점수차를 좁혀갔다. 이균호와 이광열의 4점포가 작렬했고, 집중력 높은 수비로 메이저 공격을 틀어 막아 추격의 신호탄을 쏘았다. 메이저는 2쿼터에 이어 공격이 완전히 슬럼프에 빠졌다. 이영석(2점)과 이용성(2점)이 득점을 만들었을 뿐, 다른 공격이 완전히 막히는 부진을 경험해야 했다.


4점만 실점했던 분농회 수비력이 빛났던 3쿼터는 메이저가 31-28, 3점차 접근전을 내주며 마무리되었다.


4쿼터 분농회가 윤영범(7점) 3점슛과 정병철(4점), 이화진(4점) 자유투 득점을 묶어 메이저를 압박했다. 메이저도 3쿼터 부진을 털어내며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임정섭(3점)과 강주한(4점) 점퍼가 연이어 림을 갈랐다. 김기정(2점)과 전호(2점)도 자유투를 통해 점수를 쌓아갔다.


메이저의 근소한 리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농회는 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끝내 점수는 뒤집히지 않는 듯 했다.


종료 4초를 남겨두고 2점을 앞선 메이저는 김우석이 자유투를 얻으며 승리를 확정 짓는 듯 했지만, 자유투 두 개가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분농회는 리바운드에 성공하며 마지막 공격을 펼쳤다. 윤영범이 영웅으로 등장했다. 종료 1초를 남겨두고 13m가 넘는 거리에서 던진 투 핸드 슛이 그대로 림에 빨려 들었다. 기적 같은 순간이었고, 분농회 선수들은 모두 코트 한 가운데로 뛰어나와 승리를 자축하며 대회 첫 경기 첫 승의 기쁨을 가져갔다.


[경기 결과]


분농회 44(7-18, 10-9, 8-4, 18-11) 43 메이저


분농회


정병철 9점 8리바운드 3스틸


윤영범 10점 1리바운드 2스틸 1어시스트


이화진 6점 4리바운드


염철 6점 4리바운드


이광열 8점


이균호 4점 1스틸


메이저


송영석 10점 5리바운드


임정섭 9점 1스틸


강주한 7점


이재인 5점 2리바운드 2스틸


정의권 4점 1리바운드


전호 2점 2리바운드


이용성 2점 1리바운드 1스틸


사진 = 임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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