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리은행 가드 진에 미래로 떠오른 4년차 가드 이선영 |
[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우석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첫 경기에서 역전패를 경험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51-55, 4점차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선수 부족 속에서도 3쿼터까지 근소하게 앞서며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4쿼터 체력 부족에 발목을 잡히며 경기를 내줘야 했다. 체력 저하는 4쿼터 5득점이라는 아쉬운 결과로 나타났고, 13점을 실점하며 득실 마진 -8점을 기록했다. 앞선 30분 동안 만들어낸 +5점을 지키지 못하며 대회 첫 경기 패배를 맛봐야 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가드 진에서 희망을 보았다. 4년 차에 접어든 광주 수피아여고 출신 가드 이선영이 발전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할 수 있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 이선영은 33분 33초를 뛰면서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선영은 지난 3년 동안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첫 경기에서 느낌있는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 가드 진의 미래로 떠올랐다.
게임 후 만난 이선영은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전반에는 괜찮았던 것 같다.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이 후반전 우리 공격을 분석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수비를 벗겨내지 못했다. 대회 일주일 전에 발목을 다쳤다. 일주일 정도 쉬었다. 그렇다고 체력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건 핑계인 것 같다. 또, 시작부터 집중해서 조절을 하지 못했다. 아쉬운 부분이다. 내일 경기에서는 꼭 개선해야 한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선영은 이번 비 시즌에 슛 연습에 치중했다고 밝혔다. 프로 입문 후에 득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기 때문인 듯 했다. 이선영은 “비 시즌 동안 드리블 후 슛 던지는 동작 연습을 많이 했다. 생각만큼 들어가지는 않았다. 또, 수비에 대한 문제도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설명을 더해 주었다. 그녀는 “슛 찬스가 날 때도 드라이브 인을 하는 습관이 있다. 수비수 떨어져 있어도 드라이브 인을 하려 했다. 그걸 고치려고 하고 있다. 또, 2대2 수비를 할 때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는 때가 많다. 그 부분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농구에서 4년 차는 선수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는 해가 되곤 한다. 어느 정도 프로에 적응이 되는 시점으로 선수로서 자신이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도 일부분 설정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선영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이선영은 “이제 조금씩 플레잉 타임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4년 차 지나고 있다. 지금 나름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3점슛 던지는 것 욕심이 난다. 슈팅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감독님도 ‘적극적으로 공격해라. 잘 하고 있는데 왜 소극적으로 하느냐?’라는 이야기를 하신다. 감독님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 또, 마음 가짐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포인트 가드로 변신한 박혜진 외에 이은혜와 이선영 정도가 포인트 가드 자원이다. 이은혜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발목 수술을 했기 때문에 시즌 때 까지 어느 정도 올라설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이선영이 성장한다면 우리은행 화수분 농구는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수 있을 지 전망이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