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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첫 승에 앞장선 신한은행 한엄지 |
[바스켓코리아 = 속초/이재범 기자] 신한은행이 화끈한 공격으로 우리은행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신한은행은 22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1-67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대회 첫 승(1패)을 기록했고, 우리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한엄지는 23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양지영은 승부처였던 3쿼터에 9점을 집중시키는 등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혜미도 11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윤미지는 9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엄다영은 3점슛 4개 포함 25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나윤정(14점 3리바운드 3스틸)과 이선영(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첫 날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에게 73-80으로 졌다. 삼성생명의 빠른 농구에 많은 실점으로 1패를 안았다.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에게 51-55로 졌다 점수에서 알 수 있듯 속공보단 수비 중심의 농구였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도 패한 신한은행과 가장 적은 점수에 1패를 당한 우리은행의 맞대결이었다.
신한은행이 1쿼터에만 22점을 올리는 득점력을 뽐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의 첫 경기에서 1,2쿼터에 11점과 17점에 그쳤지만, 3,4쿼터에 21득점, 24득점 했다. 이런 흐름이 우리은행과의 1쿼터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22-13으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4쿼터 5점에 그쳐 역전패했다. 이날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선 1쿼터에 엄다영이 7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고른 득점을 올린 신한은행을 상대하긴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첫 날 1패와 함께 또 다른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3점슛을 9개씩 성공한 것이다. 첫 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한 두 팀이다.
삼성생명에게 9점 차이로 뒤진 우리은행은 2쿼터에 3점슛 4개를 집중시키며 뜨겁게 추격했다. 엄다영은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의 1쿼터 13점보다 더 많은 점수를 2쿼터에 뽑아냈다.
신한은행 한엄지 역시 2쿼터에 골밑을 힘을 내며 10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엄다영과 한엄지의 득점 경쟁 속에 신한은행이 40-39, 1점 차이로 근소하게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나윤정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역전까지 당했다. 44-49, 5점 차이까지 뒤졌다. 작전시간 이후 흐름을 바꿨다. 박소영의 득점을 50-5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2점씩 주고받은 뒤 3쿼터 3분10초를 남기고 양지영의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15득점했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이 급격하게 신한은행으로 기울었다.
우리은행은 실책 후 곧바로 속공 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이것이 신한은행의 기를 살려주며 무너졌다. 3쿼터 야투성공률 27%-69%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0점 이상 점수 차이를 계속 유지했다. 첫 날 삼성생명에게 내준 80점보다 1점 더 많은 81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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