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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사치세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스펜서 하즈(포워드-센터, 216cm, 111.1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하즈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시즌 600만 달러가 갓 넘는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밀워키는 지급유예조항을 활용해 하즈를 방출하면서 샐러리캡을 줄였고, 더 나아가 사치세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어차피 방출을 하더라도 샐러리캡에 지출은 잡지만 남은 계약을 분할지급하게 되면서 지출이 줄어들었다.
다음 시즌 사치세선은 1억 1,900만 달러다. 그러나 밀워키는 하즈 방출 전까지 1억 2,144만 달러가 넘는 샐러리를 사용했다.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시도해 그렉 먼로나 존 헨슨의 계약을 덜어내고자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만기계약자 중 분할지급하기 좋으면서, 전력누수가 적은 하즈를 선택해 방출한 것이다.
당초 밀워키는 지난 시즌 도중 마일스 플럼리(애틀랜타)의 계약을 덜어내기 위해 샬럿 호네츠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밀워키는 플럼리와 현금을 보내는 대신 하즈와 함께 히버트를 받았다. 히버트의 계약은 시즌 후 만료됐고, 하즈는 1년 계약이 남았지만 이번에 방출됐다. 반면 플럼리의 계약은 아직도 3년 3,750만 달러가 남아 있다.
하즈는 지난 2014년 여름에 LA 클리퍼스와 계약기간 4년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하즈는 시즌 후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됐고, 지난 시즌 중반에 밀워키 벅스로 보내졌다. 클리퍼스와 계약 전까지는 7시즌 동안 평균 9.7점 6.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이후 세 시즌 동안에는 경기당 6점 3.8리바운드를 올리는데 그쳤다.
밀워키 합류 이후 성적은 더욱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19경기에 나선 하즈는 평균 9분을 뛰며 4.4점(.508 .346 .778) 2.4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성적도 54경기에서 경기당 14.8분을 소화하며 6.2점(.484 .309 .846) 3.5리바운드 1.5어시스트에 그치면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결국 하즈는 방출됐다. 잔여계약이 1년인 만큼 지급유예조항에 의거해 분할 지급될 경우 3년에 걸쳐 나누어 지급된다. 이로써 하즈는 약 200만 달러의 계약을 2019-2020 시즌까지 밀워키로부터 받게 된다. 밀워키의 이번 시즌 샐러리캡에도 600만 달러가 아닌 약 200만 달러만 계산되고, 밀워키는 사치세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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