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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가 지난 시즌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메이슨 플럼리(센터-포워드, 211cm, 106.6kg)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내용은 계약기간은 3년 4,100만 달러로 플럼리도 연간 1,250만 달러짜리 계약을 품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플럼리로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골밑 전력을 꾸리게 됐다.
플럼리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덴버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2016 플레이오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지만, 포틀랜드는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만큼 그를 트레이드했다. 포틀랜드는 유섭 너키치와 2017 1라운드 티켓(해리 자일스)를 받는 대가로 플럼리와 2018 2라운드 티켓을 건넸다.
포틀랜드에서는 풀타임 주전 센터였지만, 플럼리는 덴버에서 벤치에서 나서야 했다. 요키치라는 걸출한 센터가 있는 만큼 플럼리가 포틀랜드에서처럼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는 어려웠다. 기록도 소폭 하락했다. 포틀랜드에서는 54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경기당 28.1분을 뛰었지만, 덴버에서는 27경기에서 10경기에 주전으로 나섰고, 평균 23.4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플럼리는 도합 81경기에서 평균 26.5분 동안 10.4점(.536 .000 .580)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포틀랜드에서 뛸 때는 경기당 1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플럼리는 골밑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활용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활용가치가 결코 적지 않다.
지난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됐지만, 플럼리는 좀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결국 9월 중순이 돼서야 계약에 성공했다. 플럼리가 남게 됨에 따라 덴버의 프런트코트는 더욱 탄탄해졌다. 이미 이번 여름에 폴 밀샙(3년 9,000만 달러)을 영입한 덴버는 기존의 케네스 페리드, 윌슨 챈들러, 요키치, 플럼리로 이어지는 전력을 구축했다.
한편 덴버의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플럼리와의 재계약 전까지 약 9,044만 달러가 넘는 샐러리를 소진하고 있는 덴버는 이번 계약으로 샐러리캡(약 9,909만 달러)을 넘어섰다. 그러나 사치세선까지는 아직 여유가 많은데다 플럼리 영입을 통해 선수단 15인을 모두 확보한 만큼 더 이상의 큰 지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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