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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할 예정이다.
『ESPN』의 에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Quick Wash' 마켈 펄츠(가드, 193cm, 86.2kg)가 어깨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어깨에 물이 차올랐으며, 일상적인 활동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슛을 쏠 때 팔을 올려야 하는데 제약이 따르면서 향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펄츠의 어깨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것은 이미 시즌 시작 전부터 예고된 것이었다.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어깨가 좋지 않았던 펄츠는 이달 초에도 어깨에 찬 물을 빼기도 했다. 현재 팔을 올리는데 제약이 많은 만큼 전문의를 만나 자세한 몸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에이전트에 따르면,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펄츠는 자유투를 쏠 때 완연한 자세가 나오지 않았다. 이제는 회복을 택할 때인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도 굳이 무리해서 펄츠를 내보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뛰어도 되는 상태로 판단했을 가능성도 농후한 만큼 추후 알려지는 소식을 좀 더 파악해 봐야 할 것으로 점쳐진다.
펄츠가 만약 이번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다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짐작되지만, 다소 무리한 만큼 휴식과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펄츠가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이번에도 높은 순번으로 지명한 신인이 부상에 신음하게 됐다. 다만 다수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어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펄츠는 지난 서머리그에서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잔여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발목 부상을 털어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깨 상태가 악화되면서 펄츠도 첫 시즌부터 결장 빈도가 늘어날 전망이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온전하게 회복한 후에 돌아오는 것이 펄츠나 필라델피아에게도 가장 중요하다
그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받은 그는 유력한 1순위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필라델피아는 LA 레이커스로부터 건너올 예정인 2018 1라운드 티켓에 보조조항(from 2~5순위 보호)을 삽입해 보스턴 셀틱스로 보내면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다수 확보했던 드래프트 티켓을 활용해 지명순번을 끌어올리면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당초 3순위 지명권이 나올 때까지만 하더라도 필라델피아는 3순위로 지명할 수 있는 최고의 신인을 지명한 후, 이적시장에서 포인트가드 영입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순위 지명권을 얻으면서 훨씬 더 유연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필라델피아는 펄츠를 지명하면서 이를 한 번에 해갈했다. 이적시장에서 굳이 큰돈을 쓸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신인계약을 통해 펄츠라는 드래프트 최대어를 영입하면서 백코트 전력을 다졌다. 필라델피아는 이적시장에서 J.J. 레딕(1년 2,300만 달러)을 붙잡으면서 백코트를 보다 더 튼튼하게 다졌다.
펄츠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네 경기에서 출전했으며,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다. 경기당 19분을 소화하며 6점(.333 .--- .500) 2.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점을 올리면서 첫 경기를 무난히 소화했다. 그러나 갈수록 부진했고, 1순위다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현재까지 1승 3패로 애틀랜타 호크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 시작과 함께 3연패를 떠안은 필라델피아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7-86으로 이기면서 이번 시즌 첫 승을 맛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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