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전자랜드 브랜드 브라운이 KT 김영환의 슛을 파울로 저지하고 있다.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전자랜드는 아넷 몰트리(206cm, 포워드)를 내보내고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을 영입한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반면 개막 7연승을 달렸던 서울 SK는 서울 삼성에 일격을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전자랜드와 SK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 5승 1패 전자랜드 우위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SK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했다. 6경기에서 평균 72.2점씩 내주는 강한 수비를 선보였고, 제임스 켈리(19.8득점, 야투 성공률 53%) 정효근(11득점, 3점슛 7/17) 박찬희(7.8득점 4.5리바운드 8.5도움) 등이 SK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SK는 테리코 화이트(192cm, 포워드)가 3점슛 3개와 함께 19점을 넣고 김선형(14득점 7도움)과 최준용(12득점 10리바운드 2블슛)이 뒤를 받친 4라운드 대결 때 76-71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에 성공한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올 시즌 4승 4패로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몰트리를 내보내고 브라운을 영입한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부산 KT를 90-84로 제압했다. 조쉬 셀비(186cm, 가드)가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브라운(18득점 5도움) 강상재(17득점) 박찬희(13득점 3도움 3스틸) 등이 힘을 보탰다. 이날 전자랜드는 페인트 존에서 38득점을 올리고 3점슛 12개를 넣는 내, 외곽 공격의 조화를 통해 점수 쟁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SK
SK는 이번 시즌 7승 1패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막 7연승을 질주했지만 1일 삼성에게 무릎을 꿇으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7경기에서 83.3득점을 올렸던 SK는 이날 65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렸다. ‘공격의 핵’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가 집중 견제를 당하며 9득점(야투 4/14)에 머물렀고, 화이트의 3점슛(2/7)도 적중률이 떨어졌다. 외국인선수들의 부진은 팀 전체 공격의 침체로 이어졌다. 이날 SK는 유기적인 공격이 실종됐고 야투 성공률이 39%에 그쳤다. 장기인 3-2지역방어도 균열을 드러내며 삼성에 많은 3점슛(12개)을 허용했다.
◆‘4연승 도전’ 전자랜드 vs ‘연패는 없다’ SK
전자랜드는 올 시즌 첫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수비가 문제였다. 평균 90.8실점을 기록했고 페인트 존에서 47.6점씩 허용했다. 몰트리는 골밑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았고 국내 포워드 선수들의 수비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브라운이 합류한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경기당 실점(70.3점)과 페인트 존 실점(28.6점)을 크게 낮추며 3경기를 쓸어 담았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브라운이 뒤에서 커버해주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마음 놓고 외곽 수비를 할 수 있다.”며 브라운 영입 효과를 전했다. 브라운과 함께 골밑을 지키는 강상재(200cm, 포워드)는 지난달 29일 LG전 승리 이후 “브라운이 블록슛 능력이 좋기 때문에 내가 뚫려도 브라운을 믿었다.”며 브라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SK는 삼성에 패하며 개막 8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SK 문경은 감독은 “위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강하게 왔다. 수비는 3명만 하고 공격은 1~2명만 했다. 54경기를 다 이길 수는 없다. 연승을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이번 패배로 자신감이 희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상승세를 탄 팀과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팀이 만났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센터가 없다. 전자랜드는 최근 3경기의 수비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면 해볼만하다. 반면 SK는 7연승 기간에 보여줬던 드롭존의 위력과 외국인선수들의 결정력이 살아난다면 승산이 충분하다.
전자랜드와 SK의 올 시즌 첫 번째 대결은 3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박영태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