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꾸준히 오카포 트레이드 시도 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4 0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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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트레이드 시장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자릴 오카포(센터, 211cm, 124.7kg) 트레이드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오카포에 대한 팀옵션을 사용하지 않았다. 오카포는 신인계약자로 4년차 계약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팀옵션을 쓰지 않고, 만기계약자인 오카포를 트레이드하기로 결심했다.


필라델피아의 브라이언 콜란젤로 단장은 오카포를 보낼 팀을 찾고 있다. 동시에 오카포를 보내면서 필라델피아에 도움이 되는 자산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최소 가치는 향후 2라운드 티켓인 것으로 판단된다. 아무래도 현 시장에서의 오카포에 대한 가치가 많이 하락한 만큼 2라운드 지명권을 중심에 두는 협상을 고려하고 있다.


오카포는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만 하더라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조엘 엠비드가 가세하면서 오카포는 백업 센터로 밀렸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아미르 존슨이 가세하면서 오카포에 대한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오카포는 이번 시즌에 1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분 9초를 소화했다. 이날 10점 9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오카포는 자신의 거취에 불만을 드러냈고, 필라델피아를 떠날 뜻을 밝혔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팀옵션을 거부했고, 오카포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두터운 센터진을 구축하면서 오프시즌 중에 오카포 트레이드를 알아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타결되지 않았다. 결국 오카포가 이번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불만을 드러냈고, 자신을 트레이드해 줄 것을 구단에 밝히기도 했다.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자 오카포는 계약해지도 불사하고 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로서는 로터리픽으로 뽑은 선수인 만큼 가급적이면 트레이드를 통해 최소한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는 카드를 확보하려 들고 있다. 1라운더를 2라운드 지명권과 바꾸는 것만으로도 다소 손해로 평가되고 있지만, 현재 가치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점쳐진다.


오카포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피닉스 선즈가 관심이 없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피닉스는 에릭 블레드소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블레드소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에 도움이 되는 자원을 확보한 이후 오카포 트레이드에 접근할 수도 있다. 피닉스도 마땅한 센터가 없는 만큼 오카포를 받는다면, 데빈 부커와 함께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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