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변기훈 3점슛 펑펑, SK 연패 탈출 이끌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11-05 16: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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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변기훈이 펄펄 날았다. 장기인 3점슛을 5개 성공하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서울 SK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원정경기에서 105-64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8승 2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7패(3승)째를 당했다. 오리온은 허일영이 1쿼터에 발목 부상을 당한 후 코트로 돌아오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변기훈은 2010~2011시즌에 SK에서 데뷔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3점슛 5개를 성공한 상대는 오리온이다. 2010년 12월 16일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 넣었다. 한 경기 최다 기록은 2013년 11월 3일 LG와 경기에서 작성한 3점슛 9개다. 입대 전인 2013~2014시즌에는 조성민과 치열한 경쟁 끝에 평균 2.22개로 3점슛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변기훈은 오리온을 상대로 10번째 3점슛 5개+ 경기를 펼치며 18점을 올렸다. 특히 2쿼터 오리온이 추격할 때 점수 차이를 확실하게 벌리는 3점슛를 내리꽂았다. 어시스트도 5개 곁들였다. 테리코 화이트(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애런 헤인즈(1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부경(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함께 변기훈은 연패 탈출 일등공신이다.


버논 맥클린은 4일 부산에서 경기를 치른 뒤 고양 홈경기를 가지는 주말 연전 때문인지 힘을 쓰지 못하며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최진수는 14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드워릭 스펜서는 승부가 결정된 4쿼터에 2득점했다. 야투 14개 중 1개 성공했다. 41점 차이 대패의 원인이기도 하다.


SK는 1쿼터 초반 허일영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 1쿼터 종료 3분 30여초를 남기고 11-11 동점 상항에서 3분 동안 연속 11점을 몰아쳤다.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3점슛 5개를 모두 놓쳤지만, 2점슛 10개 중 8개를 성공한 것이 점수 차이를 벌리는데 한몫 했다. 오리온의 1쿼터 야투성공률은 29%였다. SK는 1쿼터를 22-13으로 앞섰다.


SK는 1쿼터 막판과 달리 2쿼터 시작 3분 30여초 동안 9점을 한 번에 잃었다. 22-22 동점을 내준 건 3점슛(김진유)이었다. 최부경과 화이트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SK는 변기훈의 3점포로 오리온의 지역방어를 깨며 다시 달아났다. 변기훈은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헤인즈도 3점슛 한 방 성공했다. SK는 46-34로 전반을 마쳤다.


SK는 1,2쿼터 모두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했다. 2쿼터에 3점슛 3개를 터트린 변기훈의 득점이 돋보였을 뿐이다. 3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누구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았다. 6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해 두 자리 득점 차이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반대였다. 1쿼터에는 허일영(6점), 2쿼터에는 최진수(8점)가 득점을 주도했다. 3쿼터에 득점을 주도한 선수는 신인 하도현이었다. 하도현은 3쿼터에만 9득점했다. 개인기보다 적절한 움직임으로 받아먹는 득점이었다. 오리온은 하도현의 득점 덕분에 점수 차이를 10점대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SK는 70-5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SK는 4쿼터 들어 앞선 세 쿼터와 다른 경기 흐름을 보였다. 화이트가 득점을 집중시켰다. 이날 8개 연속 3점슛을 놓쳤던 화이트는 4쿼터에 연속 3점슛 두 개를 터트렸다. 3쿼터까지 9점에 그친 화이트는 4쿼터 5분여 동안 10득점 했다. 여기에 변기훈까지 3점슛을 림에 꽂혔다. SK는 화이트와 변기훈의 3점슛 연속 3방으로 86-58, 28점 차이로 달아났다.


3쿼터 종료 기준 22점 이상 점수 차이가 뒤집어진 적은 없다. 남은 시간과 경기 흐름을 고려할 때 사실상 승부는 결정 났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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