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삼성 이상민 감독 “다 내 책임이다”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1-05 20: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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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박정훈 기자] “다 내 책임이다. 준비 과정이 부족했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3-95로 패했다. 삼성은 전반전에 44-41로 앞섰지만 3쿼터 때 KCC의 대인방어를 뚫지 못하고 7득점에 그치며 완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1쿼터에 경기를 잘했는데 3쿼터에 속공을 많이 맞았다. 처음 시작했을 때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자고 주문했다. 지친 것 같다. 높이의 차이가 났다. 라틀리프 혼자서는 좀 부족했다. 좋은 기회도 많이 났는데 외곽슛도 받쳐주지 않았다. 열심히 했다. 다 내 책임이다. 준비 과정이 부족했다. 변화를 주더라도 활기차게 농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패배 속에서도 2년차 가드 천기범(186cm)의 활약은 빛났다. 시즌 첫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천기범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자신을 막는 KCC 이현민(173cm, 가드)을 상대로 포스트 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8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무리한 점도 있지만 첫 경기에서 열심히 해줬다. 대학 때 2번을 많이 봤기에 2번이 익숙해진 것 같다. 김태술의 백업으로 뛰어야 한다. 그래서 패스 위주로 가자고 했는데 어시스트가 나왔지만 좀 아쉬웠다. 본인이 느끼면서 고쳐 나가야 될 것 같다.”고 천기범이 패스 위주의 1번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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