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내외곽 조화’ KB스타즈, 삼성생명 꺾고 개막 4연승 ‘질주’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6 2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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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우석 기자] KB스타즈가 개막 4연승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박지수(1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다미리스 단타스(15점 11리바운드), 김보미(11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강아정(10점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엘리사 토마스(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고아라(18점 11리바운드), 김한별(9점 7리바운드)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79-63로 완파하고 4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4연승과 함께 단독 선수를 고수했으며, 삼성생명은 시즌 첫 패와 함께 2승 1패를 기록, 2위는 유지했다.


1쿼터, 삼성생명 21-20 신한은행 : 달아나는 KB스타즈, 따라붙은 삼성생명


삼성생명 – 고아라 10점(2점슛 2개/4개, 3점슛 2개/3개), 토마스 6점(2점슛 2개/4개, 자유투 2개/3개) 3리바운드


KB스타즈 – 김보미 8점(2점슛 1개/2개, 3점슛 2개/2개), 박지수 8점(2점슛 4개/5개) 2리바운드


경기 초반, 양 팀은 경기를 침착하게 풀어가며 점수를 주고 받았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했고, 삼성생명은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토마스가 턴 어라운드 점퍼를, 고아라가 3점슛과 돌파를 성공시켰다.


2분이 지나면서 공격 흐름이 주춤해졌다. 서로의 맨투맨이 공격에서 보다 높은 집중력을 선보였기 때문.


KB스타즈가 김보미 3점슛으로 흐름을 풀어갔고, 연이은 단타스 페이스 업이 점수로 바뀌었다. KB스타즈가 9-7로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3번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갔다.


KB스타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이드 라인 패턴을 골밑슛으로 연결했고, 연이어 김보미가 3점슛을 터트렸다. 박지수 포스트 업까지 점수로 바뀌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 골밑 돌파로 점수를 더했지만, 아쉬운 수비로 인해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8-16까지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난타전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고아라가 연이어 3점슛을 터트렸고, KB스타즈는 빠른 공격을 김보미가 연이어 점수로 환산했다. 근래 보기 드문 난타전 흐름으로 전개된 7분이었고, 삼성생명이 16-20으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 반격이 계속 되었다. 패싱 라인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실점을 막아냈고, 토마스 자유투까지 더해 2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삼성생명이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21초 전 토마스가 골밑슛에 이은 자유투 성공으로 21-20, 역전을 팀에 선물했다.


KB스타즈는 선수를 교체하는 등 변화를 꾀했지만, 앞선 5분까지 좋았던 흐름을 지켜내지 못한 채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 KB스타즈 37-27 삼성생명 : 강력했던 수비, 주춤했던 토마스


KB스타즈 – 커리 6점(2점슛 2개/4개) 2어시스트, 박지수 6리바운드


삼성생명 – 토마스 4점(2점슛 2개/6개) 2리바운드, 고아라 1점 6리바운드


양 팀은 상대의 집중력 높은 수비를 좀처럼 벗겨내지 못했다. 2분 40초를 그렇게 보냈다. 3분 동안 만들어진 점수는 5점에 불과했다. KB스타즈가 김보미 3점슛으로, 삼성생명이 토마스 풋백으로 점수를 더했을 뿐이었다. 수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인 양 팀은 실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격 흐름에 변화를 줘야 했다. 심성영이 박지수와 펼친 투맨 게임을 점퍼로 완성했고, 연이어 삼성생명 프레스를 강아정이 통렬한 3점슛으로 바꿔 점수를 더했다. 홈 팬들은 환호했고,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KB스타즈 상승세를 끊어갔다.


삼성생명은 패턴 오펜스를 펼치며 점수를 추가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2분을 넘게 추가점에 실패했다. KB스타즈 역시 득점이 주춤했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 삼성생명 맨투맨과 트랜지션을 넘어서지 못했다.


박지수가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골밑슛과 자유투로 3점을 한꺼번에 추가했고, KB스타즈는 31-24, 7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삼성생명이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또 다른 변화였다. KB스타즈도 커리와 심성영을 투입했다.


강계리가 2대2 게임을 점퍼로 바꾸었고, 삼성생명은 간만에 점수를 더했다. KB스타즈가 바로 커리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KB스타즈가 33-26으로 전광판 점수를 바꾸었다. 종료 1분 46초 전 삼성생명이 두 번째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삼성생명 분위기는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KB스타즈 상승세를 넘어설 수 없었다.


3쿼터, KB스타즈 60-47 삼성생명 : 조화로운 내외곽, 멈춰버린 수비력


KB스타즈 – 단타스 9점(2점슛 4개/8개, 자유투 1개/1개) 4리바운드, 강아정 5점(2점슛 2개/2개, 자유투 1개/1개)


삼성생명 – 김한별 9점(2점슛 4개/8개, 자유투 1개/1개) 5리바운드


KB스타즈가 강아정 U파울을 3점 플레이로 바꿔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연이은 단타스 풋백으로 점수를 계속 쌓아갔다. 삼성생명은 공격을 침착하게 전개, 김한별과 토마스가 점수를 만드는데 만족해야 했다.


KB스타즈가 두 개의 3점슛으로 한 발짝 달아났다. 강아정과 심성영이 자신에게 돌아온 오픈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연이어 커리가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분위기가 완전히 KB스타즈 쪽으로 넘어오는 순간이었다. 점수는 52-35, 17점차로 벌어졌다.


삼성생명 수비는 좀처럼 KB스타즈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상승세를 탄 KB스타즈 흐름을 작전타임 등으로 끊어가려 했지만, 분위기를 바꾸는데 실패했다. 김한별이 공격에 분전할 뿐, 다른 선수들은 움직임까지 둔해지며 위기에 빠졌다.


종료 3분 안쪽에서 흐름에 미세한 변화가 생겼다.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추스르며 실점을 막아냈고, 김한별과 알렉산더 골밑 플레이를 통해 헐거워진 KB스타즈를 공략하는데 성공, 47-58, 11점차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방심의 틈을 공략당하며 점수차를 줄여줘야 했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통해 흐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KB스타즈가 2점을 추가했다. 삼성생명은 무득점에 그치며 추격의 동력을 잃어버렸다. KB스타즈 13점차 리드로 3쿼터는 막을 내렸다.


4쿼터, KB스타즈 79-63 삼성생명 : 일찌감치 갈린 흐름, 4연승 성공하는 KB스타즈


시작부터 흐름이 갈렸다. KB스타즈는 단타스가 연이어 골밑을 뚫어냈고, 심성영의 3점슛까지 이어지며 67-47, 2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삼성생명은 토마스의 무리한 돌파로 인한 오펜스 파울 등으로 추격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KB스타즈는 거침이 없었다. 여유와 침착함을 앞세운 공격으로 계속 점수를 쌓아가며 시간을 보냈다. 삼성생명은 분위기 전환에 실패하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4분이 지날 때 토마스를 제외하고 이주연, 양인영 등을 기용하는 변화를 주었다.


5분이 지날 때 점수는 73-50, KB스타즈가 무려 23점을 앞서 있었다. 승부는 완전히 갈려져 있었다.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KB스타즈는 김민정과 김진영을 기용하는 가벼운 변화를 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고, 삼성생명은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이후 양 팀은 가비지 타임을 가지며 많은 선수들을 투입했다. KB스타즈는 박지은, 김가은, 김현아 등을, 삼성생명은 박다정 등을 기용하며 경기를 정리했다.


그렇게 경기는 KB스타즈 낙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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