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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박정훈 기자] “후반전에 수비가 됐다. 인사이드에서 밀리지 않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41>30)에서 우위를 점했고, 막강 높이를 자랑하는 KGC인삼공사에게 페인트 존에서 24점만을 내주며 6연승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KGC인삼공사는 오세근과 사이먼의 기량이 좋다. 그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막으려고 했다. 경기 초반 아웃 사이드의 수비 잘못으로 전성현, 오용준에게 3점슛을 맞아서 힘들었다.”며 전반전 수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자랜드는 1~2쿼터에 KGC인삼공사의 전성현(189cm, 포워드)과 오용준(193cm, 포워드)에게 3점슛 8개를 얻어맞았다.
유 감독은 “후반전에는 어느 정도 수비가 됐다. 인사이드에서 밀리지 않았다. 또 이정제가 강상재의 파울 트러블 위험 부담을 덜어줬다. 오세근이 공을 잡기 전에 어려운 자리로 밀어내는 수비를 잘해줬다. 브랜든 브라운도 밀리지 않았다. 마지막에 승부를 봤다. 마지막에 사이먼이 무릎 부상으로 나가면서 승리를 따냈다.”고 덧붙이며 후반전 수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 합류 이후 높이 보강으로 인해 수비가 안정되면서 연승을 달릴 때도 “브라운이 윙스팬이 길지만 키가 작기 때문에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 KGC인삼공사의 데이비드 사이먼 등과 붙었을 때는 다소 힘들 것이다."며 라틀리프와 사이먼이 있는 팀에 대한 경계를 드러냈다.
사이먼이 버틴 KGC인삼공사를 침몰시킨 의미에 대해 물었다. 유 감독은 ”농구는 공격에 우선권이 있다. 1대1을 할 때 서로의 도움이 없으면 힘들다. 브라운은 국내 선수가 놓쳤을 때 뒤에서 버티면서 블록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외곽 수비가 좋아졌다. 거꾸로 브라운이 1대1에서 다소 열세일 때 국내 선수들이 도와줘야 한다. 2대2 수비도 브라운이 좀 더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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