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SK 문경은 감독 “선수들 고맙다”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1-12 1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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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간 선수들 고맙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2차 연장 혈투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105-104로 꺾고 시즌 11번째 승리(2패)를 신고했다.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는 트리플 더블(43득점 15리바운드 10도움)을 기록하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현대모비스는 조직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이길 수 없는 팀이다. 경기 초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끌려갔다.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간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1쿼터에 지역방어와 대인방어가 차례로 무너지며 15-31로 끌려갔지만 이후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역전 승리를 거뒀다.


SK의 정재홍(178cm, 가드)과 변기훈(187cm, 가드)은 1, 2차 연장에서 현대모비스의 2-3지역방어를 상대로 3점슛을 던졌지만 모두 놓쳤다. 문 감독은 “연장에서 벤치에 있는 슈터들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정재홍과 변기훈을 고집스럽게 밀어붙인 이유는 헤인즈, 최부경, 김민수의 리바운드를 믿었기 때문이다.”며 연장전 때 두 선수를 계속 밀어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SK는 올 시즌 11승 2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다음주 전력에 누수가 발생한다. 최부경과 최준용(이상 200cm, 포워드)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문 감독은 “두 선수의 차출로 인해 높이에서 많은 손해가 있을 것 같다. 특히 최준용은 패스와 제공권에서 공헌도가 크기 때문에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안영준과 김우겸으로 대체하면서 또 다른 SK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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