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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프랜차이즈스타가 선수생활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ESPN.com』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포워드, 213cm, 111.1kg)가 자신의 선수생활 연장 결정을 두고 팀의 성적이 아닌 자신의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노비츠키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선수옵션을 사용했다. 지난 2016년 여름에 계약기간 2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고, 백전노장인 노비츠키는 자신의 몸값을 낮춰 팀에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그 결과 노비츠키는 이번 여름에 계약기간 2년 1,000만 달러(선수옵션 포함)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나이로 40을 앞둔 만큼 그가 언제 선수생활을 마감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비츠키는 한 시즌 정도는 더 뛰고 싶은 의사를 넌지시 드러내면서도 "몸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아무래도 선수생활 내내 한 시즌 정도를 제외하고는 부상으로 뚜렷하게 결정한 적도 많지 않았던 만큼 누적된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노비츠키는 "모든 경기를 뛰고 싶다"고 입을 열며 "얼마나 현실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제가 시즌을 대하는 방식"이라며 농구선수인 이상 당연히 경기에서 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즌을 오롯이 소화한 후에 앉아서 쉬어야만 한다. 이후 어떻게 느끼는지 봐야 하는 만큼 이번 여름에 결정하진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아무래도 노비츠키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자신의 몸 상태를 좀 더 파악해 보고 선수생활 지속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의 마크 큐반 구단주도 노비츠키의 선수생활 지속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러길 바란다"면서 그가 한 시즌이라도 더 뛰었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큐반 구단주는 "그가 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운을 떼며 "그는 한 팀에서 가장 오랫동안 뛴 선수로 남길 바라고 있고, 그리 되길 원하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노비츠키는 이번 시즌까지 무려 20시즌을 댈러스에서만 뛰고 있으며, 다가오는 2018-2019 시즌까지 뛸 경우 21시즌을 원클럽맨으로 남게 된다.
한편 노비츠키는 지난 2014년 여름에 연간 1,2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기간 3년 2,4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었다. 이를 통해 챈들러 파슨스(멤피스)와 타이슨 챈들러(피닉스)를 영입할 수 있었고,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비록 파슨스와 챈들러 영입이 성공적이진 못했지만, 자신의 계약규모를 줄이며 팀에 헌신했다.
이후 좀 더 자신의 연봉을 줄이기 위해 선수옵션을 사용했으나, 댈러스의 전력보강이 여의치 않자 큐반 구단주는 노비츠키에게 연간 2,500만 달러짜리 대형 계약을 선물했다. 노비츠키는 이마저도 한 시즌 만에 옵션을 쓰고 나와 연간 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최대한 팀에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는데 목적을 뒀다.
한편 댈러스는 현재까지 2승 13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로 처져 있다. 리그에서 가장 승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애틀랜타 호크스, 시카고 불스와 같이 동부컨퍼런스 하위권에 위치한 팀들보다도 뒤처지고 있다. 더군다나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순위를 바꾸긴 어려워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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