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전반전 25실점’ SK, KGC인삼공사 꺾고 13번째 승리 수확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1-19 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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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박정훈 기자] SK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서울 SK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7-82로 승리했다. SK는 전반전에 25점만을 내주는 강력한 수비로 시즌 13번째 승리(3패)를 수확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1쿼터 SK 25-16 KGC인삼공사, SK의 수비 변화
경기 초반 두 팀은 점수를 잘 주고받았다. SK는 외곽포가 폭발했다. 경기 초반 펼쳐진 KGC인삼공사의 지역방어를 상대로 테리코 화이트(192cm, 포워드)와 김민수(200cm, 포워드)의 3점슛, 안영준(194cm, 포워드)의 중거리슛을 통해 가볍게 8점을 쌓았다. KGC인삼공사는 김기윤(180cm, 가드)을 앞세워 대항했다. 그는 돌파를 시도하며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속공 상황에서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과 환상적인 앨리웁을 합작했다. 1쿼터 2분 48초, SK가 8-7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한희원(195cm, 포워드)이 SK 화이트를 따라 다니는 대인방어로 수비를 바꿨다. 그러자 SK는 점수를 쌓는 속도가 떨어졌다. KGC인삼공사는 한희원의 속공 마무리와 3점슛, 김철욱(203cm, 센터)의 공격 리바운드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KGC인삼공사가 1쿼터 5분 9초에 14-11로 앞섰다.


SK는 화이트를 빼고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를 투입했다. KGC인삼공사는 2-3지역방어로 수비를 바꾸며 대항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SK였다. 지역방어를 상대로 변기훈(187cm, 가드)의 3점슛과 헤인즈의 빠른 공격 마무리를 통해 점수를 쌓았다. 수비에서는 강력한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KGC인삼공사 큐제이 피터슨(178cm, 가드)의 3연속 턴오버를 유도했다. 쿼터 막판에는 헤인즈가 앞선 중앙을 지키는 드롭존이 맹위를 떨쳤다. SK는 경기를 뒤집었고 1쿼터에 25-16으로 앞섰다.


◆2쿼터 SK 47-25 KGC인삼공사, SK의 강력한 수비
SK의 질주는 2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최원혁(183cm, 가드)이 KGC인삼공사 피터슨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대인방어를 통해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헤인즈- 김민수(200cm, 포워드)의 하이-로 게임, 헤인즈의 공격 리바운드와 돌파 등으로 KGC인삼공사의 2-3지역방어를 공략하며 점수를 쌓았다. SK는 2쿼터 2분 32초에 33-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두 팀 모두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SK는 KGC인삼공사의 바뀐 수비(대인방어)를 맞아 화이트에게 공을 집중시켰지만 무위에 그쳤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이 자신을 막는 SK 김민수를 상대로 계속 포스트 업을 시도했지만 득점 확률이 떨어졌다. 2쿼터 6분 5초, SK의 13점 리드(37-24)가 계속됐다.


SK가 2쿼터 후반 힘을 냈다. 기민하게 바꿔 막는 수비를 선보이며 김기윤이 2대2 공격을 시도하는 KGC인삼공사의 득점을 봉쇄했다. 쿼터 막판에는 헤인즈가 앞선 중앙을 지키는 3-2지역방어가 맹위를 떨쳤다. SK는 수비 성공을 최부경(200cm, 포워드)이 마무리하는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화이트와 헤인즈가 차례로 림을 향해 파고들며 팀 반칙에 빠진 상대의 약점을 공략했다. SK가 전반전에 47-25로 앞섰다.


◆3쿼터 SK 74-45 KGC인삼공사, 좁혀지지 않는 차이
SK의 상승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최원혁이 피터슨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수비로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그리고 김민수의 중거리슛, 테리코의 돌파와 3점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3쿼터 1분 21초에 55-25, 30점차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김철욱의 골밑슛과 피터슨의 3점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31-55로 추격했다.


SK는 헤인즈가 앞선 중앙을 지키는 드롭존을 꺼내 들었다. 피터슨에게 3점슛 2방을 맞고 자유투를 내줬지만 다른 방법에 의한 실점은 없었다. SK는 수비 성공을 김우겸(195cm, 포워드)이 마무리하는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헤인즈-화이트의 하이-로 게임, 헤인즈와 김민수의 포스트 업, 화이트의 돌파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SK는 3쿼터 6분 57초에 69-39, 30점차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후반 김철욱의 중거리슛과 강병현의 속공 마무리, 피터슨의 3점슛 등으로 득점을 올리며 정체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SK도 화이트의 자유투와 3점슛 등으로 점수를 쌓았기 때문이다. SK가 3쿼터까지 74-45로 앞섰다.


◆4쿼터 KGC인삼공사의 투혼
KGC인삼공사가 4쿼터 시작과 함께 힘을 냈다. 풀코트 프레스를 펼치며 SK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전성현(189cm, 포워드)의 3점슛, 김민욱의 풋백과 빠른 공격 마무리, 피터슨의 돌파와 3점슛, 한희원의 속공 마무리 등으로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으며 경기 종료 5분 7초를 남기고 69-82로 차이를 좁혔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SK는 화이트의 돌파와 3점슛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경기 종료 3분 25초를 남기고 87-69로 차이를 벌렸다. 승부가 결정됐다. SK가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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