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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5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김정은(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혜진(1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아이샤 서덜랜드(17점 11리바운드), 나탈리 어천와(9점 9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르산다 그레이(12점 8리바운드), 카일라 쏜튼(12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을 71-56으로 물리치고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1위에 복귀했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5승 2패를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4패(3승)째를 당하며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 우리은행 14-13 신한은행 : 조용한 접전, 깨지지 않은 균형
우리은행 14점 - 2점슛 29%(14개 4개) 3점슛 33%(3개 1개)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한은행 13점 - 2점슛 36%(11개 4개) 3점슛 20%(5개 1개)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한은행은 윤미지, 김연주, 김단비, 곽주영, 그레이가 선발로 나섰고,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 홍보람, 김정은, 어천와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 초반 움직임이 좋았다. 경쾌한 발놀림으로 공격에서 공간을 효과적으로 창출시켰고, 내외곽에서 점수를 추가해 7-4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수비 집중력에 문제를 보였지만, 침착하게 공격은 전개해 흐름은 놓치지 않았다.
잠시 양 팀 공격은 주춤했고, 3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공격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창출시켜 어천와 3점 플레이에 이은 박혜진 레이업으로 12-6으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모처럼 전개된 우리은행 존 프레스에 두 번의 발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김연주 3점슛과 교체 투입된 쏜튼의 점퍼로 11-12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계속 공격이 멈춰 있었다. 좀처럼 공간을 만들지 못했고, 이지슛 미스까지 범하고 말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신한은행이 김단비, 쏜튼 속공으로 13-12, 1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홍보람을 대신해 최은실로 변화를 주었다. 좀처럼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연이은 슈팅이 림을 벗어났다.
신한은행 역시 공격이 멈춰 버렸다. 계속 추가점에 실패했다. 우리은행이 종료 15초 전 박혜진 픽 게임으로 2점을 더했다. 간만에 만들어진 점수였다. 우리은행이 단 1점을 앞섰다.
2쿼터, 우리은행 32-29 신한은행 : 양분된 흐름, 따라붙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18점 - 2점슛 31%(13개 4개) 3점슛 40%(5개 2개)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한은행 16점 - 2점슛 40%(10개 4개) 3점슛 14%(7개 1개)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우리은행이 조용한 접전 속에 한 발짝 앞서갔다. 최은실 점퍼와 김정은 3점슛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빠른 트랜지션과 효과적인 맨투맨으로 실점을 차단해 20-15, 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신한은행은 집중력 문제를 드러내며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며 균형을 지켜내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 양 팀은 내외곽에서 점수를 추가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이 계속 3~5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4분이 지나면서 양 팀의 공격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감각적인 돌파로 2점을 추가했다. 2분 동안 터진 유일한 점수였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이 박혜진 3점슛으로 29-19, 처음으로 10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 존 프레스에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공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김정은 턴 어라운드 점퍼와 홍보람 자유투로 한 발짝 더 달아났고, 신한은행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지나쳤다.
작전타임은 성공했다. 공수에 걸쳐 집중력이 높아진 신한은행은 윤미지 속공과 김연주 3점슛, 그리고 곽주영 자유투를 묶어 27-32, 5점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턴오버가 발생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며 벌려 놓았던 점수차를 지켜내지 못했다. 결국 우리은행이 단 3점만을 앞서며 전반전은 막을 내렸다.
3쿼터, 우리은행 51-38 신한은행 : 프레스의 힘, 흐름 가져가는 우리은행
우리은행 19점 - 2점슛 43%(14개 6개) 3점슛 33%(3개 1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한은행 9점 - 2점슛 21%(14개 3개) 3점슛 2개 실패 11리바운드
시작 2분 40초 동안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을 뿐이었다. 집중력 높은 서로의 맨투맨을 효과적으로 해체하지 못했다. 이후 우리은행이 어천와 자유투와 임영희 투맨 게임이 점퍼로 바뀌면서 38-31, 7점차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무리한 공격이 이어졌고, 우리은행 투맨 게임 마크에 실패하며 분위기를 내줘야 했다.
우리은행이 계속 달아났다. 다양한 프레스를 사용해 실점을 차단한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계속 투맨 게임을 침착하게 풀어내며 점수를 더했다. 종료 4분 21초를 남겨두고 42-32, 다시 10점차 리드를 완성하는 우리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공격을 전혀 풀어내지 못했다. 집중력과 패스 흐름에 문제를 드러냈다.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양 팀은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쉽게 점수로 바꾸지는 못했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던 2분이었고, 한 골씩을 주고 받았을 뿐이었다. 우리은행이 계속 10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갔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한 우리은행이 13점을 앞섰다. 종료 20초 전 센스 넘치는 사이드 라인 패턴과 종료 직전 터진 김정은 3점슛으로 신한은행 추격을 단숨에 뿌리쳤다. 신한은행은 추격의 흐름을 잃는 안타까운 순간을 지나쳤다.
4쿼터, 우리은행 71-56 신한은행 : 유연한 경기 운영, 5연승 성공하는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3쿼터 후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덜랜드가 공간을 효과적으로 찾아내며 연이어 점수를 성공시켰다. 신한은행은 수비에서 움직임에 공백을 드러내며 실점을 차단하지 못했다. 3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59-42, 17점차 넉넉한 리드를 그려냈고, 신한은행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이 쏜튼, 유승희 등이 점수를 만들며 추격하려 했다. 우리은행은 공격을 침착하게 전개하며 응수했다. 종료 3분 52초를 남겨두고 점수는 62-48, 14점차로 줄어 들었다. 집중력이 떨어진 우리은행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신한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덜랜드가 풋백과 리버스 레이업으로 신한은행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승부가 완전히 갈리는 시점이었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점수차는 16점으로 벌어져 있었다.
승부는 거기서 끝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우리은행이 5연승을 질주하는 찰나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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