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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선수단에 변화를 가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안테 지지치(포워드-센터, 211cm, 113.4kg)를 G-리그로 보냈다. 이로써 지지치는 클리블랜드의 부름이 있기까지 당분간 클리블랜드 산하인 캔턴 차지에서 뛰게 됐다. 동시에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의하면 존 홀랜드가 클리블랜드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지지치는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23순위로 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이번 여름에 보스턴과 정식 신인계약을 체결하며 백업 센터로 낙점됐다.
그러나 지지치는 이내 트레이드됐다. 보스턴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카이리 어빙을 영입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했다. 결국 트레이드는 성사됐고, 보스턴은 어빙을 데려오는 대신 클리블랜드에 아이제이아 토마스, 제이 크라우더, 지지치, 2018 1라운드 티켓, 2020 2라운드 티켓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그는 현재까지 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4.2분을 뛰며 1.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지나이로 21살인 그는 이번 시즌 들어 뚜렷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10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그는 이날 4점 4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문제는 지지치가 좀체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클리블랜드에 트리스탄 탐슨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등 센터진이 온전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NBA를 누비기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어린 선수를 잘 활용하지 않는 클리블랜드의 터란 루 감독의 성향이 더해져 출전시간 확보에 실패했다.
아무래도 NBA에서 벤치를 데우는 것보다는 G-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뛰면서 경기 감각을 익히고 실력을 쌓는 기회를 마련하는 편이 나아 보인다. NBA 계약 전 유럽에서도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보인 그는 지난 시즌 카이 펠더(시카고)가 그랬듯 G-리그를 휩쓸면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클리블랜드에는 부상자들이 많은 만큼 존 홀랜드가 콜업됐다. 홀랜드는 지난 2014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했지만, 시즌 개막 전에 방출됐다. 지난 시즌 막판에는 보스턴 셀틱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시즌 후 방출됐다. 이번에도 클리블랜드와 계약 후 방출됐지만, 이내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클리블랜드에는 현재 토마스(엉덩이), 탐슨(허벅지), 로즈(발목), 셤퍼트(무릎)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셤퍼트마저 다치면서 백코트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루 감독은 호세 칼데런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설 것이라 밝혔다. 현재 4연승을 질주하며 9승 7패를 올리고 있다.
사진_ Cleveland Cavali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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