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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박정훈 기자] KEB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시즌 3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92-66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3점슛 5개와 함께 25득점을 올린 강이슬(180cm, 포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 시즌 3번째 승리(4패)를 수확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KEB하나은행 22-17 삼성생명, 염윤아의 돌파
시작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생명은 외곽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박하나(176cm, 가드)가 3점슛 2개를 터뜨렸고, 최희진(180cm, 포워드)과 배혜윤(182cm, 센터)이 중거리슛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180cm, 포워드)을 앞세워 대항했다. 그는 속공 마무리와 커트인 등을 통해 득점을 올렸고 돌파에 이은 룸서비스 패스를 선보이며 이사벨 해리슨(190cm, 센터)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KEB하나은행이 1쿼터 중반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후 KEB하나은행이 힘을 냈다. 염윤아(177cm, 포워드)가 저돌적으로 림을 향해 파고들며 연속 득점을 올렸고 강이슬이 3점슛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최희진(180cm, 포워드)이 외곽슛을 던지는 공격을 시도하며 맞섰지만 성공률이 떨어졌다. KEB하나은행이 1쿼터에 22-17로 앞섰다.
◆2쿼터 KEB하나은행 36-34 삼성생명, 밀고 당기기
KEB하나은행의 상승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선봉장은 자즈몬 과트미(188cm, 가드)였다. 그는 속공 마무리,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골밑을 지배했다. KEB하나은행이 2쿼터 1분 59초에 28-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작전시간을 요청하여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기민하게 바꿔 막는 수비를 통해 KEB하나은행의 득점을 봉쇄했다. 수비의 성공은 고아라(179cm, 포워드)가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KEB하나은행의 바뀐 수비(3-2지역방어)를 상대로 고아라(179cm, 포워드)과 배혜윤의 공격 리바운드, 알렉산더의 포스트 업 등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삼성생명은 2쿼터 3분 48초에 26-28로 추격했다.
이후 두 팀 모두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KEB하나은행은 김지영(171cm, 가드)과 김단비(175cm, 포워드)가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해리슨이 마무리하는 포스트 업과 픽&롤의 득점 성공률이 낮았다. 반면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볼핸들러로 나서는 2대2 공격을 계속 시도했지만 KEB하나은행의 타이트한 대인방어를 뚫지 못했다. KEB하나은행이 전반전에 36-34로 앞섰다.
◆3쿼터 KEB하나은행 71-52 삼성생명, 강이슬 폭발
KEB하나은행이 3쿼터 시작과 함께 치고 나갔다. 기민하게 바꿔 막는 대인방어를 통해 삼성의 공격(배혜윤의 포스트 업, 박하나가 주도하는 2대2 공격)을 봉쇄했다. 수비의 성공은 과트미가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강이슬이 받아 던지는 3점슛을 연거푸 성공시켰고, 과트미가 풋백과 돌파 등으로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득점 이후에는 존 프레스를 펼치며 삼성의 중앙선 돌파를 방해했다. KEB하나은행이 3쿼터 3분 27초에 52-36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한 후 고아라의 3점슛과 커트인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박하나가 볼핸들러로 나서는 2대2 공격이 막히면서 턴오버가 속출했다. KEB하나은행은 수비의 성공을 강이슬이 마무리하는 속공으로 연결했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강이슬의 3점슛, 신지현(174cm, 가드)- 이사벨 해리슨(190cm, 센터)의 픽&롤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KEB하나은행이 3쿼터 7분 33초에 64-42, 22점차로 달아났다.
두 팀은 3쿼터 후반 점수를 잘 주고받았다. 삼성생명은 이주연(171cm, 가드)의 3점슛과 윤예빈(180cm, 가드)의 중거리슛, 알렉산더의 포스트 업, 강계리(164cm, 가드)의 돌파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KEB하나은행은 돌파를 통해 연속 득점을 올린 강이슬을 앞세워 대항했다. KEB하나은행이 3쿼터까지 71-52로 앞섰다.
◆4쿼터 KEB하나은행 92-66 삼성생명, 퇴장 당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강계리, 이주연, 윤예빈, 양인영(184cm, 포워드) 등을 투입한 후 타이트한 대인방어를 선보였다. 젊은 선수들은 자기 선수를 부지런히 따라 다녔고 상황에 따라 바꿔 막았다. 문제는 리바운드였다. 박스아웃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KEB하나은행에 계속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7분을 남기고 59-76, 17점차로 끌려갔다.
이후 변수가 발생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연달아 테크니컬파울을 받으며 경기 종료 6분 56초를 남기고 퇴장을 당했다. 삼성생명의 분위기는 냉각됐고 KEB하나은행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과트미가 포스트 업과 돌파 등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삼성생명의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염윤아도 돌파로 점수를 쌓으며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5분 21초를 남기고 82-59로 앞섰다. 승부가 결정됐다. KEB하나은행이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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