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이환우 감독, “강한 항의, 팬들게 송구스러울 따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7-11-27 23:27:04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우석 기자] KEB하나은행이 완패를 경험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강이슬(16점-3점슛 3개 8리바운드), 자즈몬 콰트미(15점 12리바운드), 이사벨 해리슨(10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아산 우리은행에 57-70으로 패했다.


강이슬을 제외한 변칙 라인업을 기용하며 필승 전략으로 경기를 시작했던 하나은행은 경기 시작 후 0-7로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강이슬과 콰트미, 해리슨까지 공수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점수차를 좁히려 했지만, 14개나 범한 턴오버와 친정을 찾은 김정은에게 23점을 허용하며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좋은 모습과 경기력으로 하나은행 농구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 경기나 선수들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부분이 송구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4쿼터 초반, 심판 콜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다.


연이어 이 감독은 “저는 오늘 심판들에게 거칠게 항의한 부분은 심판 콜이 공정하게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숨으려고 하는 부분이 있어 좀 과도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는 말을 말씀을 드리고 싶다. 심판 탓을 하자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스스로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경기는 완패라고 생각한다. 비 시즌에 열심히 했다. 그거에 대한 믿음은 변함이 없다. 시스템을 의심한다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승패를 떠나서 하나은행은 젊은 패기와 끈끈함을 갖고 임해야 한다. 그렇게 만들도록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하며 짧은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