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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중국과 국가대표 경기서 무릎 부상을 당한 LG 김종규 |
[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일본에서 재활 중인 김종규가 통증 없이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국 진단보다 1~2주 빠른 4~5주 만에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
1일 전주 KCC와 창원 LG의 맞대결이 열린 전주실내체육관. 이날 경기 전에 만난 LG 현주엽 감독은 “와이즈가 그 동안 소속팀이 없었다. 개인운동을 꾸준하게 해서 체중 관리를 했지만, 몸에 군살은 붙어서 뛰는 건 조금 힘들어한다”고 했다.
LG는 조나단 블락(터브스 일시교체)과 저스틴 터브스 대신 에릭 와이즈를 영입했다. 두 시즌 KBL에서 활약한 와이즈는 블락과 달리 골밑에서 LG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선수다. 더구나 블락은 시즌 초반과 달리 제임스 켈리 영입 후 공수 모두 존재감이 없었다. 수비력이 뛰어난 와이즈 가세로 골밑 안정을 바랄 수 있다.
와이즈를 영입해 골밑이 안정되겠다고 하자 현주엽 감독은 “(김)종규가 있어야 안정된다”며 웃었다. 자연스럽게 김종규 재활을 화두에 올렸다.
현주엽 감독은 “일본에서 재활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픈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서 치료한다. 그 덕분에 (김)종규가 통증 없이 걷기 시작했다”며 “일본에서 검사 받았을 땐 4~5주 만에 다 나을 수 있다고 한다”고 했다.
김종규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뽑혀 지난달 26일 중국과 경기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한국 두 곳의 병원 검사 결과 6주 진단이 나왔다. 김종규는 무릎과 발목을 다쳤을 때 일본에서 치료받은 뒤 예상보다 훨씬 빨리 복귀한 바 있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종규가 예전 일본에서 짧게 재활만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일주일 가량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귀국 예정일은 5일이다.
김종규가 예전처럼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면 4주 만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LG는 오는 20일 고양 오리온, 23일 서울 SK, 2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어쩌면 김종규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창원 팬들 앞에서 복귀할 지도 모른다.
다만, 현주엽 감독은 김종규 복귀와 부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 이번 복귀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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