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커리 ‘18점 활약’ KB스타즈, 하나은행 꺾고 단독 1위 수성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7-12-01 2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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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KB스타즈가 단독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모니크 커리(18점 6리바운드 3스틸), 드마리스 단타스(16점 12리바운드), 김보미(12점 5리바운드), 강아정(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이사벨 해리슨(25점 12리바운드), 강이슬(16점-3점슛 3개 5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을 73-64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8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유지했고, 하나은행은 7패(3승)째를 당하면서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


1쿼터, 하나은행 16-13 KB스타즈 : 빠른 공격의 향연, 근소하게 앞서는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김지영, 염윤아, 강이슬, 백지은, 해리슨이 선발로 나섰고, KB스타즈는 심성영, 강아정, 김진영, 단타스, 박지수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은행이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효율적인 스위치 맨투맨을 적용해 KB스타즈 인사이드를 효과적으로 봉쇄해 실점을 줄였고, 강이슬이 3점슛 포함 5점을 몰아치며 득점을 이끌었다.


KB스타즈는 좀처럼 하나은행 수비를 해체하지 못하며 초반을 보냈다. 턴오버까지 포함되며 공격이 주춤했다. 단타스 개인 득점에 의존한 초반을 보냈다. 하나은행이 7-4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중반을 지나면서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양 팀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 점수를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하나은행은 연이은 선수 교체를 실시하며 구성에 변화를 주었고, KB스타즈도 박지수를 대신해 김민정을 투입하는 등 가벼운 변화를 가져갔다.


KB스타즈가 수비에서 집중력을 공격으로 바꿔내며 한 차례 역전을 만들었다. 김민정 자유투로 10-9로 앞섰다.


이후 흐름은 하나은행은 가져갔다. 양 팀은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고, 많은 턴오버가 포함된 시간이 흘러갔다. 하나은행이 신지현, 강이슬 레이업 등으로 점수를 더해 15-10으로 달아났다. KB스타즈는 계속된 턴오버로 인해 잡았던 흐름을 놓치고 말았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박지수와 커리, 김보미까지 한꺼번에 투입하는 변화를 가져갔다.


김보미 3점슛이 터졌고, 김단비 자유투가 이어졌다. 하나은행이 3점차로 앞섰다.


2쿼터, KB스타즈 35-33 하나은행 : 난전 흐름 10분, 역전 성공하는 KB스타즈


양 팀은 다소 다른 흐름으로 1분을 보냈고, 이후 난타전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갔다. 많은 움직임과 집중력 높은 공격을 통해 계속해서 점수를 더해가는 양 팀이었다.


하나은행은 백지은, 콰트미 3점슛 등으로 오픈 찬스를 차곡차곡 점수로 바꿔냈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중심으로 한 페인트 존에서 점수가 만들어졌다.


점수는 계속해서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쉽게 균형은 무너지지 않았다.


4분이 지나면서 KB스타즈가 흐름을 잡아갔다. 패턴 오펜스를 통해 강아정 3점슛을 만들었고, 연이은 커리 속공과 김보미 3점슛으로 순식 간에 30-22, 8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하나은행은 KB스타즈의 효율적인 맨투맨에 공격이 멈춰섰고, 수비마저 균열이 생기면서 균형을 놓치고 말았다. 벤치가 바로 움직였다.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리슨이 분위기를 바꿔갔다. 연이언 골밑을 뚫어냈다. 점수차는 27-30으로 줄어 들었다. KB스타즈는 단타스, 심성영을 투입하며 시스템을 바꿔갔다.


성공적인 변화였다. 하나은행 지역 방어를 심성영 3점슛 등으로 해체하며 35-29로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다시 KB스타즈 맨투맨을 해체하는데 실패,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중반을 넘어서며 소강 상태로 진행된 경기는 KB스타즈의 단 2점차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하나은행이 해리슨의 4점을 더해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3쿼터, KB스타즈 53-41 하나은행 : 폭발하는 커리, 부족한 집중력 하나은행


KB스타즈가 확실히 분위기를 가져갔다. 쿼터 첫 번째 공격 리바운드를 강아정이 시원한 3점슛으로 연결한 KB스타즈는 이후 커리의 개인기가 계속 점수로 바뀌면서 47-35, 무려 12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하나은행은 4분 동안 공격이 완전히 묶여 버렸다. 박지수와 단타스로 이어지는 인사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고, 패스 흐름마저 무뎌지며 외곽 찬스로 만들어내지 못한 결과였다. 수비마저 흔들린 하나은행은 팽팽했던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4분이 지나면서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하나은행은 해리스와 강이슬 득점을 점수를 추가했고, KB스타즈는 계속된 커리의 활약으로 추가점에 성공했다. KB스타즈가 계속 8~10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간간히 득점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KB스타즈가 커리 점퍼를 통해 12점차 리드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KB스타즈 73-64 하나은행 : 따라붙는 하나은행, 1위 지켜내는 KB스타즈


양 팀은 공격을 중심으로 경기를 재개했다. 하나은행은 콰트미와 강이슬을 득점에 가담하며 추격 의지를 이어갔고, KB스타즈는 김보미 3점슛 등으로 응수하며 두 자리수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2분이 지나면서 KB스타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김진영의 연이은 파울로 인해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하나은행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콰트미의 연이은 자유투로 점수차를 줄여갔고, 신지현이 U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를 성공시키며서 51-58로 따라붙었다. 연이어 강이슬 3점슛까지 터지며 순식 간에 4점차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완전한 위기에 봉착했다. 공수에서 완전히 집중력을 잃으면서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커리를 투입하는 변화를 가져가는 KB스타즈였다.


심성영이 위기에 팀을 구해냈다. 정중앙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간만에 추가점을 만든 KB스타즈는 61-56으로 점수차를 넓혀갔고,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이 다시 해리슨 자유투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침착한 패턴 오펜스를 통해 3점을 더했다. 김보미가 침착하게 오픈 찬스를 점수로 환산했다.


하나은행이 보고 있지 않았다. 해리스 자유투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KB스타즈도 달아났다. 박지수 자유투와 강아정 3점슛이 이어졌다. 67-56, 점수는 다시 8점차로 벌어졌다.


다시 하나은행의 강력한 추격 의지가 보여졌다. 강이슬과 해리슨 집중력이 돋보였다. 모두 점수로 바뀌면서 4점차로 따라붙었다. 잠시 소강 상태로 이어졌다. 점수는 계속 4점 차였다.


종료 1분 안쪽에서 박지수가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하나은행은 골을 만들기 위한 작전시간을 가져갔다. 그러나 턴오버를 범하고 말았다. 그걸로 경기는 끝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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