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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서울 SK가 접전 끝에 패했다.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에 접전 끝에 72-83으로 패했다.
전반전 51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던 SK는 후반전 애런 헤인즈(32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중심으로 꾸준히 추격전을 펼쳐 2점차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특유의 빠른 공격을 효과적으로 전개한 결과였다.
하지만 고비를 넘을 힘은 없었다. 한 때 17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넘어설 순 없었다. 추격전에 힘을 너무 쏟았기 때문.
인터뷰 실을 찾은 문경은 감독은 “전반전 점수차가 너무 컸다. 후반전에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힘에 부쳤다.”고 말한 후 “최근 경기에서 전반전 실점이 많다. 로테이션을 적게 하며 리바운드에 강점을 가져가려 했다. 후반전 따라붙었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 따라가는데 지쳐서 역전까지 만들지 못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오늘 경기 전 문 감독은 “브라운에게 줄 건 주더라도 외곽 쪽 수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 감독 생각처럼 수비가 이행되지 않았다.
문 감독 역시 동의했다. 문 감독은 “로테이션 디펜스와 관련해서 선수들에게 강조를 했지만, 이제까지 습관이 되어 있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헬프 디펜스와 외곽 수비에 중간쯤에 위치한 수비를 했다. 실점을 많이 내주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후반전에 헬프 디펜스를 정해놓고 했던 것은 효과를 보았다. 31점으로 막아냈다.”고 이야기했다.
문 감독은 두 가지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가 잘하는 걸 하겠다는 것과 전반전 수비 변화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문 감독은 “다음 경기가 전주 KCC다. 오늘 경기를 잡았어야 연패를 타지 않을 확률이 높았다. 실패로 돌아갔다. 먼저 전반전 수비에 대한 변화를 주고 공격이 한 쪽으로 집중이 되는 것과 빠른 공격을 살려가겠다. 연승을 할 때는 공격이 효과적으로 분배되었다. 헤인즈에게 몰리기 보다 기훈이와 민수, 화이트 등 다양한 득점 루트가 가동되었다. 준용이 장점도 살려야 한다. 오늘 추격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분배와 빠른 공격이었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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