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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LG가 에릭 와이즈 영입 효과를 보며 홈 3연패에서 벗어났다.
창원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87-65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7승(10패)째를 올렸고, 오리온은 14패(4승)째를 당했다.
와이즈는 팀 합류 두 번째 경기 만에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와이즈는 특히 오리온 공격의 핵인 버논 맥클린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오리온 지역방어를 깨는 가교 역할뿐 아니라 득점도 곧잘 했다. 와이즈가 수비에서 힘을 내자 켈리가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제임스 켈리는 29점 17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와이즈는 14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양우섭도 3점슛 3개 포함 13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정창영도 10점 4어시스트 5스틸로 선전했다. 조상열은 3점슛 3개로 9득점하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김시래는 5점에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버논 맥클린은 19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최진수는 16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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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 오리온(원정) 18-18 LG(홈)
1쿼터는 오리온의 골밑과 LG의 외곽 대결이었다.
오리온은 최진수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최진수는 LG 골밑을 적극 공략해 1쿼터에만 8득점했다. 자유투 4개 중 2개만 성공한 게 아쉬웠다. 맥클린도 5점을 올리며 공격에 가세했다. 오리온은 1쿼터 12개 야투 중 10개를 2점슛 시도로 기록했다. 3점슛은 두 개 던져 1개 성공했다. 오리온은 페인트존 득점에서 12-2로 앞섰다.
LG는 오리온 지역방어를 공략 못해 끌려갔다. 5-13으로 8점 차이까지 뒤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발목 부상을 당했던 김시래가 돌아오며 안정을 찾았다. 시즌 두 번째 출전한 조상열이 저스틴 에드워즈를 잘 막는데다 3점슛 3방을 터트렸다. 조상열은 1쿼터 종료 3점슛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18-18,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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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 오리온 34-43 LG
LG가 공수 모두 오리온을 압도했다.
1쿼터에 3점슛 4개를 넣은 LG는 2쿼터에 내외곽 조화로운 공격을 펼쳤다. 공격이 잘 되자 수비도 술술 풀렸다. 2쿼터에 리바운드(12-8), 어시스트(8-4), 페인트존 득점(18-8), 속공(4-0) 등 대부분 기록에서 오리온을 압도했다. 2쿼터 중반부터 연속 11점을 올리며 9점 우위를 점했다.
오리온은 2쿼터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자 작전시간으로 전열을 정비했다. 최진수와 맥클린, 전정규의 연속 7점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문태종의 3점슛까지 더해 32-32, 동점을 만든 뒤 집중력이 흔들렸다. 실책으로 속공을 허용하며 LG 기세만 살려줬다. 맥클린이 와이즈 수비에 고전한 것도 끌려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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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 오리온 48-65 LG
LG는 켈리 독무대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켈리는 3쿼터에만 13득점했다. 오리온은 LG와 달리 고른 선수들이 득점했다.
LG는 3쿼터에도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했다. 특히 켈리와 와이즈의 조화가 돋보였다. 켈리는 리바운드와 득점에 집중했다. 와이즈는 맥클린 수비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켈리에게 어시스트 했다. 여기에 양우섭과 정창영의 3점슛 지원으로 3쿼터에 한 때 19점 차이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은 3쿼터 리바운드에서 8-13으로 밀렸다. 어시스트도 2-7로 열세였다. 3점슛도 하나도 터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LG에게 끌려갔다. 2쿼터처럼 3쿼터 중후반 LG에게 무더기 실점을 하며 46-65, 19점 차이까지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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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 오리온 65-87 LG
LG는 4쿼터 초반 양우섭의 3점슛으로 시작했다. 오리온은 외국선수를 한 명도 출전시키지 않았지만, 꼭 승리가 필요한 LG는 와이즈를 내보냈다. 안정된 공수 속에 오리온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72-51, 21점 차이까지 벌렸다.
20점 차이로 달아나자 더욱 신바람을 냈다. 오리온의 정리되지 않은 공격을 속공으로 응수했다. 78-53, 25점 차이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뒤늦게 맥클린과 켈리가 코트에 나섰지만, 경기 흐름에는 변화가 없었다. LG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 종료를 기다렸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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