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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주전 전력을 대거 제외한 채 나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의 주전 선수들 대부분인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날 카이리 어빙(가드, 191cm, 87.5kg)과 마커스 모리스(포워드, 206cm, 106.6kg)가 각각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됐다. 하물며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8cm, 113.4kg)도 출장여부가 불투명하다.
어빙은 큰 부상이 아니다. 대퇴부 쪽에 단순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1일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안드레 드러먼드와 부딪히고 만 것. 이후에도 꾸준히 경기를 뛴 데다 이틀 연달아 경기를 펼치는 만큼 휴식을 부여하는 의미가 크다고 봐야한다.
하물며 어빙은 이번 시즌 결장도 단 한 경기 밖에 하지 않았다. 지난 11월 13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나서지 않았고, 이후 꾸준히 출장했다. 그런 만큼 통증 회복도 있겠지만, 선수 관리 차원에서 그를 경기에서 제외한 것으로 파악된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오는 14일 열리는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는 정상적으로 출장할 예정이다.
모리스는 왼쪽 무릎이 온전치 못하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뒤늦게 출발했다. 11월 들어 경기에 나선 그는 간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최근에도 경기에 나서지 않는 등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지난 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분 58초를 뛴 이후 최근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서 결장했다.
호포드도 오른쪽 무릎에 타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직 출장할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호포드마저 이날 코트를 밟지 않을 수도 있다. 호포드마저 자리를 비운다면, 보스턴은 팀을 이끄는 어빙과 호포드를 모두 앉혀둔 채 경기에 나선다. 상대가 최약체인 시카고인 만큼 부담은 적지만 그렇다고 승리를 장담하기도 어렵다.
만약 호포드까지 투입되지 않는다면, 신인인 제이슨 테이텀의 역할이 중요하다. 테이텀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28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경기당 30.6분을 소화하며 14.1점(.512 .523 .838) 5.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이번 드래프티들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쪽 포워드 포지션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록 어빙의 결장이 확정됐지만, 테이텀이 공격을 이끌지도 관심사다. 더군다나 그는 지난 11울 11일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16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한편 보스턴은 현재까지 23승 5패로 순항하고 있다. 동부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보스턴은 토론토 랩터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추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즌 시작과 함께 2연패를 당한 이후 아직 연패가 없는 점도 고무적이다. 지난 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패했지만, 이내 승전보를 울리며 연패는 면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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