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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와 경기서 시즌 최다 53리바운드를 기록한 SK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자 약 30분 뒤 SK가 53리바운드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하루에 두 팀이 50리바운드 이상 기록한 것 KBL 최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1-70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시작 7분 8초 동안 연속 24점을 몰아치며 삼성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24-0으로 앞서던 현대모비스는 1쿼터 종료 2분 34초를 남기고 김동욱에게 처음으로 3점슛을 허용해 첫 실점했다.
경기 초반 한 번에 많은 득점을 올릴 경우 간혹 흐름이 뒤바뀔 때가 있다.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절대 우위 속에 점점 점수 차이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이 끝났을 때 리바운드에서 32-12로 앞섰다. 전반 32리바운드는 KBL 역대 전반 최다리바운드 공동 2위 기록이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도 높이를 앞세워 한 때 67-33, 34점 차이까지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삼성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리엔 변함이 없었다. 시즌 최다 52리바운드 기록을 덤으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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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과 경기서 52리바운드를 기록한 현대모비스 |
같은 시각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가 접전을 펼쳤다.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차 연장을 넘어 2차 연장까지 들어갔다. SK는 4쿼터까지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차 연장에서 3리바운드만 추가해 44리바운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의 52리바운드를 넘어서긴 힘들어 보였다. SK는 2차 연장에서 최부경의 공격 리바운드 4개와 애런 헤인즈의 수비 리바운드 3개 등 총 9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하며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9리바운드는 KBL 역대 연장전 최다 리바운드 공동 4위(1위 10개)다.
SK는 2차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와 함께 시즌 최다인 53리바운드 기록까지 경신했다. 현대모비스 경기가 끝난 뒤 약 30분 만에 말이다.
KBL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은 57리바운드로 부산 기아(현 현대모비스)가 1999년 2월 25일 인천 대우(전자랜드)를 상대로 기록했다. 53리바운드는 역대 공동 8위, 52리바운드는 역대 공동 12위 기록이다.
KBL 출범 후 한 경기 50리바운드+ 기록은 총 34번 나왔다. 이번이 22번째 시즌이므로 50리바운드+는 한 시즌에 1~2번 정도 나오는 셈이다. 흔치 않은 이 기록을 현대모비스와 SK는 12월 14일 하루에 작성했다. 하루에 두 팀이 50리바운드+를 기록한 건 KBL 최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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