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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최)진수가 안정감 있게 팀을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88-79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시즌 2번째 2연승을 챙기며 7승 17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이 이날 이길 수 있었던 건 버논 맥클린와 저스틴 에드워즈, 김강선의 활약 덕분이다. 맥클린은 27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골밑을 득점하게 지켰다. 에드워즈는 KT 수비를 휘저으며 1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강선은 3점슛 5방을 터트리며 맥클린에게 집중된 수비를 흔들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최진수다. 최진수는 이날 1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에선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적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뿐 아니라 기록에서 드러나지 않는 수비까지 고려하면 높은 팀 공헌도를 보였다.
최진수는 서울 SK와 경기서 눈과 목 부상을 당한 뒤 휴식을 취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빠르면 이날 KT와 경기에 최진수를 출전시킬 예정이었다. 최진수는 자진해서 경기에 출전 가능하다며 KCC(15일)와 맞붙을 전주로 동행했다.
최진수는 KCC를 꺾는데 빼놓을 수 없는 활약을 했다. 추일승 감독은 KCC에게 승리한 뒤 “(최)진수가 고비에서 정말 잘 해줬다"고 최진수를 칭찬했다.
KT와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최진수는 1쿼터 중반부터 코트에 나서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리온은 그럼에도 수비가 무너지며 2쿼터 한 때 19점 차이(17-36)까지 뒤졌다.
최진수가 2쿼터 중반 이후 3점슛과 골밑 득점, 바스켓카운트 등으로 득점하며 추격에 발동을 걸었다. 오리온은 맥클린과 에드워즈의 활약까지 더해 3점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2쿼터 막판 살아난 흐름을 3쿼터에 이어나가 역전했다. 4쿼터에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2연승을 거뒀다.
추일승 감독은 KT에게 승리한 뒤 “(최)진수가 안정감 있게 팀을 이끌었다”며 “코트 밸런스를 잘 잡아줬다. (송)창무나 (민)성주가 들어가면 KT에서 이들을 버리고 맥클린에게 더블팀 수비를 갔다. 진수가 들어가면 그러지 못한다. 수비에서도 블록 등 잘 해줬다”고 또 한 번 더 최진수를 치켜세웠다.
오리온은 전주와 부산에서 이른 복귀한 최진수의 활약으로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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