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비상' 브룩 로페즈, 부상으로 최소 3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1 09:38:39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의 골밑이 휑해질 전망이다.


『RealGM.com』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브룩 로페즈(센터, 213cm, 124.7kg)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최소 3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 도중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로페즈는 이날 2쿼터에 부상을 당했고, 이후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 후 정밀검사를 받은 로페즈는 X-레이 결과상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MRI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이 접질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부상으로 로페즈가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레이커스의 전력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장 로페즈를 대신할 수 있는 센터가 없는 레이커스로서는 로페즈의 결방이 뼈아프다.


로페즈는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데뷔한 이후 줄곧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었지만, 끝내 트레이드됐다. 레이커스는 디엔젤로 러셀과 티모피 모즈고프를 보내는 대신 로페즈와 2017 1라운드 티켓(카일 쿠즈마)을 받는데 합의했다.


레이커스는 백코트 교통정리와 함께 모즈고프를 덜어내면서 샐러리캡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브루클린은 모즈고프의 몸값을 떠안았지만, 러셀이라는 유망주를 품게 됐다. 결국 로페즈는 브루클린을 떠나 레이커스에서 뛰게 됐고, 이번 시즌 어김없이 주전 센터로 나서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활약상은 지난 시즌만 못하다.


로페즈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나서 경기당 22.4분을 소화하며 12.8점 4.3리바운드 1.7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시즌 동안 출전시간과 필드골 성공률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무엇보다 빨라지고 있는 현대농구에 로페즈와 같은 센터들의 입지가 좁아진 탓도 크다. 지난 시즌에 평균 20.5점을 올렸던 그는 이번 시즌 득점력이 많이 하락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로페즈로서는 이번 시즌 활약이 중요하다. 이제 곧 현지 나이로 30대에 진입하는 만큼 이번 시즌 후 장기계약을 맺고 싶어 할 터. 하지만 이번에 레이커스에서 지난 시즌 대비 출전시간과 공격성공률이 모두 떨어지면서 종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현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골든스테이트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2점 차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서는 5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2승 8패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휴스턴 로케츠와 골든스테이트와 원정경기를 벌이는 점도 부담스럽다. 레이커스는 현재까지 10승 18패로 서부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