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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당분간 주득점원 없이 경기를 치른다.
『ESPN.com』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Big Game Dame' 데미언 릴라드(가드, 191cm, 88.5kg)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릴라드는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상태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로써 릴라드는 향후 2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릴라드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7.1분을 소화하며 25.2점(.418 .348 .928) 5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시즌인 지난 2012-2013 시즌에 평균 38.6분을 뛴 이후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포틀랜드 전력에서 C.J. 맥컬럼과 함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릴라드가 빠지게 되면서 포틀랜드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틀랜드는 오는 23일에 덴버 너기츠, 24일에 LA 레이커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덴버를 안방으로 불러들이 후 곧바로 LA로 날아가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이틀 경기를 치르는 데다 팀의 간판인 릴라드가 빠지는 만큼 포틀랜드로서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는 지난 샌안토니오전에서 34분 27초를 뛰었다. 이날 야투 감각이 좋지 않은 가운데 17점을 뽑아냈고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포틀랜드는 샌안토니오를 맞아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93-91로 석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포틀랜드는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포틀랜드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21경기에서 13승 8패를 기록했지만, 이후 10경기에서 5연패를 포함해 7패를 떠안으면서 졸지에 5할 승률 유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순위 하락도 피하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16승 15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릴라드의 결장은 갈 길 바쁜 포틀랜드 입장에서 뼈아파 보인다. 하지만 릴라드가 그간 많은 부담을 짊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이참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긴 시즌을 치르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동시에 릴라드가 없을 때 포틀랜드가 잘 버틴다면 충분히 릴라드가 돌아온 이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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