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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부상 회복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Los Angeles Times』의 브로더릭 터너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이 빠르면 12월 중에 라인업에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2017년도 마지막 주가 남은 만큼 이대로라면 이번 주중에 복귀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웠던 만큼 이번에 돌아온다면 클리퍼스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그리핀은 지난 11월 말에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왼쪽 무릎 측부 인대 염좌로 인해 회복에 상당기간이 소요될 예정이었다. 적어도 2개월 진단을 받은 만큼 빨라야 1월 중이나 늦으면 1월 말이 지나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회복세가 빠른 것으로 보이며, 경기 출장에도 크게 문제되는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핀은 지난 1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소유권을 가져오려 하는 도중 동료인 어스틴 리버스와 충돌했다. 이후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진 그리핀은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 후 단순한 타박상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끝내 인대를 다치는 중상을 당했다.
그리핀은 오는 27일 클리퍼스의 샘 커셀 코치와 래리 애브니 코치와 함께 농구와 관련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복 연습을 통해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해 본 후 복귀 일정을 조율해 볼 예정이다. 연습을 잘 마친다면, 충분히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이며 주말에라도 티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핀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9경기에서 경기당 35.8분을 뛰며 23.6점(.425 .353 .781) 7.9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나 지난 2013-2014 시즌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주득점원다운 면모를 뽐냈다. 크리스 폴(휴스턴)이 떠나면서 그리핀이 다시 팀의 구심점이 된 만큼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그리핀은 이번 여름에 클리퍼스와 계약기간 5년 1억 7,3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에 2,95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낙마하고 말았다. 대형 계약으로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그리핀이 해마다 이처럼 부상으로 자주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클리퍼스에게도 손해가 결코 적지 않다.
한편 클리퍼스는 현재까지 13승 19패로 부진하고 있다. 그리핀 외에도 심혈을 기울여 영입했던 다닐로 갈리나리마저 어김없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이들이 다치기 전 패트릭 베벌리마저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면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클리퍼스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10위로 밀려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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