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5회 최다’ 현대모비스, 4번째 10연승+ 도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1-01 09: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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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시즌 최다 9연승 중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5번째 9연승+이다. KT를 상대로 4번째 10연승을 노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월 3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극적으로 88-85로 이겼다. 레이션 테리가 35점을 올리는 맹활약 덕분이다. 특히 테리는 경기 종료 8.2초를 남기고 결승 점퍼를 성공했다. 24초 공격제한 부저가 울릴 때 터진 이날 결승 득점이었다.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3점슛을 내줘 1점 차이로 쫓길 때 3.2초를 남기고 승리를 확정하는 자유투 두 개도 모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18승 11패를 기록, 단독 4위에 올랐다. 1위 전주 KCC(20승 9패)와 격차는 2경기다.


무엇보다 18승 중 절반인 9승을 최근 9경기에서 챙겼다. 9연승을 달린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통산 5번째 9연승+을 기록했다. 나란히 4회씩 9연승+을 기록 중이었던 서울 SK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9연승+은 지금까지 24번 나왔으며 전자랜드만 유일하게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자랜드 최다 연승은 2008~2009시즌에 맛본 8연승이다.


◆ 각 팀별 9연승 이상 횟수
울산 현대모비스 5회
서울 SK 4회
원주 DB 3회
전주 KCC 3회
창원 LG 3회
고양 오리온 2회
안양 KGC 2회
부산 KT 1회
서울 삼성 1회


현대모비스는 1일 부산 KT를 상대로 팀 통산 4번째 10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10연승+ 최다 구단은 현대모비스와 SK, KCC의 3회다. 이날 이기면 10연승+도 최다 구단으로 올라선다.


최약체 KT이기에 무난한 승리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다. 웬델 맥키네스에게 약세를 보이고, 3라운드 맞대결에선 리온 윌리엄스에게 30-20을 허용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다만, 현재 KT의 전력이 완벽하지 않다. KT는 윌리엄스 대신 르브라이언 내쉬를 영입한 뒤 3경기에서 14점 이상 차이로 지고 있다. 8연패 중인데다 주장 김영환이 부진에 빠져있고, 박지훈과 김기윤마저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다.


현대모비스가 가장 걱정스러운 건 연전이라는 것.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는 대체로 연전일 때 첫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에서 강한 편이었다.


KT는 이날 지면 9연패다. 지금까지 9연패+은 총 32번 나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SBS 시절 포함해 한 번도 9연패+를 당하지 않은 유일한 구단이다. 그 다음으로 KT와 창원 LG가 두 번째로 적은 2회만 기록했다. KT는 3번째 9연패+ 위기다.


현대모비스는 2012~2013시즌부터 챔피언 3연패를 달성할 때 모두 10연승+ 기록했다. 이날 이긴다면 7번째 챔피언 등극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유독 KT에게 약했던 현대모비스의 10연승 도전은 오후 3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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