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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이재범 기자] 삼성은 실책 때문에 다 잡은 승리를 놓칠 뻔 했고, LG는 재역전 기회를 실책으로 날렸다.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마키스 커밍스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81-78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14승(16패)째를 올리며 6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10승 19패인 LG는 현주엽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5연패를 당했다.
이날 승부는 삼성의 우위 속에 LG가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삼성은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실책으로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LG에게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2쿼터에 실책을 줄여 전반을 44-36으로 마쳤다.
삼성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9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실책을 연발하며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 다행스럽게 3쿼터 막판 커밍스의 활약으로 63-59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삼성은 실책만 아니었다면 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을 것이다.
삼성은 4쿼터 초반 커밍스와 천기범의 활약으로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75-65, 이날 처음 10점 차이로 앞섰다. 경기 흐름상 삼성이 승리에 다가서는 듯 했다.
삼성은 3분 46초를 남기고 천기범이 5반칙 퇴장 당한 뒤 쫓기기 시작했다. 야투 부진에 빠진데다 제임스 켈리를 막지 못했다. 결국 5.2초를 남기고 77-78로 역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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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작전시간 후 커밍스가 자유투를 얻어 79-78로 재역전 했다. 남은 시간은 3.6초였다. LG 역시 마지막 작전시간을 불렀다. 켈리에게 인바운드 패스했던 김시래가 다시 돌려받는 과정에서 사이드 라인을 밟았다. 결정적인 실책이었다.
삼성은 실책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LG는 경기 막판 실책 때문에 역전을 노리는 슛을 던져보지도 못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실책이 몰아 나와서 안 좋았지만, (김)시래와 (조)성민이에 맞춘 수비를 준비했는데 그건 성공했다고 본다”고 했다.
삼성은 평소 11.9개보다 조금 적은 11개의 실책을 했다. LG 역시 10.6개보다 작은 9개였다. 양팀 모두 시즌 평균보다 적은 실책에도 흐름을 좌우하는 실책에 웃고 울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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