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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비로소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IT3' 아이제이아 토마스(가드, 175cm, 83.9kg)가 복귀한다고 전했다. 토마스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경기에 나서게 됐다. 동시에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드디어 처음으로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토마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당했다.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을 소화할 때 다쳤고, 시리즈 도중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토마스는 수술대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재활과 회복에 전념을 다했다. 당초 트레이닝캠프 전까지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시즌 중반 복귀가 불가피하게 됐다.
결국 1월 초에 복귀할 것으로 여겨졌다. 토마스는 이미 12월 말에 돌아올 뜻을 피력했지만, 클리블랜드에서 토마스 투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이미 토마스를 G-리그로 보내 몸 상태와 함께 경기력을 점검했으며, 기존 선수들과 5대 5 연습을 무리 없이 잘 소화했다. 이제 드디어 열심히 뛰는 일만 남게 됐다.
무엇보다 토마스 입장에서는 이번 시즌에 건재함을 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토마스는 지난 시즌 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기 때문. 두 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팀을 상위권까지 견인했지만, 부상과 여러 이유로 보스턴 셀틱스를 떠나게 됐다. 하물며 토마스는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이번 시즌 활약이 상당히 중요하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토마스는 자신의 상태를 두고 "다친 부위가 많이 좋아졌다"고 입을 열며 "아직은 리듬감이 없고, 힘을 잃어버린 느낌도 있지만, 돌아오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재활이 결코 녹록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토마스는 기다려준 클리블랜드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토마스는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서 경기당 33.8분을 소화하며 28.9점(.463 .379 .909) 2.7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필드골 성공률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2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NBA팀에 선정됐다. 세컨드팀에 뽑힌 그는 명실공이 리그 최고 가드로 우뚝 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뛰게 되는 만큼 위와 같은 기록을 만들어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경기 감각을 익히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와의 호흡이 어떨지 또한 단연 기대된다. 그 외 클리블랜드 선수들을 잘 살릴 수 있을 지도 단연 관심사다. 토마스의 합류로 제임스의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지난 5경기에서 단 1승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포틀랜드와의 홈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이날 경기 후 원정 5연전에 돌입하며, 휴식 없이 곧바로 보스턴을 방문한다. 토마스로서는 복귀 후 첫 보스턴 방문인 만큼 보스턴 팬들로부터 많은 환대를 받을 것으로 짐작된다.
토마스의 복귀가 과연 클리블랜드의 연패탈출로 이어질 수 있을까. 토마스는 그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24승 12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토마스와 함께 다시금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되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덩달아 토마스가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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