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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비로소 전력을 갖춘다.
『ESPN.com』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데미언 릴라드(가드, 191cm, 88.5kg)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라 전했다. 릴라드는 최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지난 12월 말부터 나서지 못했다. 이제 주득점원이 돌아오는 만큼 포틀랜드는 한 숨 돌리게 됐다.
릴라드는 지난 2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34분 27초를 소화한 릴라드는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그러나 릴라드는 이날 경기 후 통증을 호소했고,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부재한 가운데 5경기를 치렀고, 3승을 수확하면서 선전했다.
이제 릴라드가 돌아오는 만큼 포틀랜드가 다시금 치고 올라설 계기를 마련할지가 주목된다. 릴라드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1경기에 나서 경기당 37.1분을 소화하며 25.2점(.418 .348 .928) 5리바운드 6.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데뷔한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꾸준히 평균 득점을 끌어올렸고,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27점)만 못하다.
하지만 포틀랜드에서 릴라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단연 높다.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와 니콜라스 바툼(샬럿)이 팀을 떠난 이후 릴라드는 팀의 간판급 선수로 떠올랐다. 포틀랜드는 바툼을 트레이드하는 강수를 두면서 릴라드 중심의 팀을 꾸리고자 했다. 릴라드는 이내 팀의 에이스로 도약했고, C.J. 맥컬럼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있다.
포틀랜드에는 릴라드 외에도 마이어스 레너드(발목)와 C.J. 윌칵스(무릎)가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너드는 여전히 클리블랜드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며, 윌칵스는 1월 중순에야 돌아올 예정이다. 이들마저 순차적으로 회복한다면, 포틀랜드가 비로소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틀랜드는 현재까지 19승 17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에 아쉽게도 이전 시즌과 같은 빼어난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포틀랜드는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서부에서 봄나들이에 나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순위를 좀 더 끌어올릴 지가 관건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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