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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에 연패란 없었다.
KGC인삼공사는 3일(수)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95-82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고전했다. 전반에 38점에 그친 사이 많은 득점을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만 무려 38점을 퍼부으면서 이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내내 앞서 나간 KGC인삼공사는 이내 승기를 잡았다.
KGC인삼공사에서는 Q.J. 피터슨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을 퍼부었다. 피터슨이 중심을 잡은 사이 데이비드 사이먼이 2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세근이 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희종은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보탰다.
kt에서는 양홍석이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르브라이언 내쉬가 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웬델 맥키네스가 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모자랐다. 김영환이 무득점에 그쳤다. 허훈이 4쿼터에 살아났지만, 좀처럼 전반과 같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쿼터_ 인삼공사 14-24 소닉붐
kt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t에서는 양홍석이 있었다. 양홍석은 1쿼터에만 무려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틸까지 더하며 상대 흐름을 끊은 양홍석은 이날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먼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려놓았다. 양홍석은 1쿼터에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면서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KGC인삼공사는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사이먼인 3점슛을 포함해 홀로 9점을 올렸지만, 강병현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외면했고, 토종선수들의 득점도 다소 부진했다. 무엇보다 kt에 많은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오세근이 공격에서 물꼬를 틀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2쿼터_ 인삼공사 38-49 소닉붐
kt의 리드가 계속됐다. kt의 조동현 감독은 2쿼터에 허훈, 내쉬, 양홍석, 김민욱, 맥키네스를 동시에 투입했다. 나름대로 장신 라인업을 가용하며 수비에서 이점을 누렸다. 적극적인 스위치를 통해 KGC인삼공사의 슛을 저지했다. 이를 빠른 공격으로 전환하면서 상대적으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맥키네스가 9점을 올리면서 골밑에서 힘을 냈다.
KGC인삼공사는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양희종의 3점슛과 피터슨의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꾸나 했지만,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kt의 작전시간 이후 11점을 더하는 동안 KGC인삼공사는 단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오세근의 슛이 여러 차례 불발된 점도 아쉬웠고, 강병현의 3점슛은 여전히 들어가지 않았다. 피터슨이 홀로 10점을 책임졌다.
3쿼터_ 인삼공사 76-66 소닉붐
KGC인삼공사가 후반 시작과 함께 거세게 몰아쳤다. 피터슨의 돌파로 사뿐하게 첫 득점을 올린 가운데 상대 실책을 틈타 내리 6점을 퍼부었다.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6점을 내리 올리면서 KGC인삼공사가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오세근의 연속 득점과 양희종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KGC인삼공사가 51-51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KGC인삼공사의 공격은 순탄했다. 피터슨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이날 첫 역전에 성공했다. 피터슨이 홀로 15점을 올린 가운데 오세근이 9점을 올리면서 살아났다. 여기에 사이먼도 6점을 올렸고, 양희종은 3쿼터에만 3점슛 두 개를 집어넣으면서 팀이 치고 나가는데 힘을 보탰다.
kt는 후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실책으로 내리 실점하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3쿼터 시작과 함께 KGC인삼공사가 13점을 올리는 사이 kt는 단 2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이후 분위기를 내준 kt는 공격제한시간에 걸리는 등 전반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양홍석마저 네 번째 반칙을 범하면서 전반의 리드를 모두 날려버렸다.
4쿼터_ 인삼공사 95-82 소닉붐
kt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던 허훈이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를 시작으로 허훈인 내리 7점을 올렸다. 그러나 4쿼터 6분 21초를 남겨두고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80-73으로 뒤진 가운데 점수 차를 좁힐 기회가 있었지만, 패스미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 때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kt에서는 허훈이 득점을 올리면서 맞섰다. 하지만 팀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았다. 허훈은 맥키네스를 불렀지만, 스크린을 나오지 않았다. kt는 공격을 실패했고, 기회를 살리지 못한 사이 오세근이 추가점을 올리면서 서서히 경기가 기울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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