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토마스 28점 16리바운드' 삼성생명, 4연승 질주!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1-05 20:48:54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용인 삼성생명의 연승은 계속됐다.


삼성생명은 5일(금) 아산이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6-72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 전반 내내 10점차로 뒤졌다. 그러나 3쿼터에 1점차까지 따라붙으면서 경기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이윽고 삼성생명은 4쿼터에 동점을 만들었고, 이내 경기를 뒤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에서는 역시나 에이스인 엘리샤 토마스가 맹위를 떨쳤다. 토마스는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퍼부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배혜윤이 13점, 김한별이 11점, 고아라가 10점을 올리면서 대어를 낚았다.


우리은행에서는 나탈리 어천와가 15점 16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냈다. 김정은도 15점을 올렸다. 임영희와 최은실이 24점을 합작한 가운데 박혜진이 9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잘 치르고도 후반에 삼성생명의 공격을 막지 못해 아쉽게 경기를 놓쳤다.


1쿼터_ 위비 22-15 블루밍스


우리은행이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우리은행에서는 임영희, 박혜진,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공격을 주도했다. 임영희가 6점을 올린 가운데 이들 세 선수는 도합 13점을 합작했다. 쿼터 중반에 이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우리은행이 19-7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쿼터 막판에 임영희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단 3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삼성생명은 강계리의 3점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내리 8점을 더하는 사이 좀처럼 공격을 성공하지 못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공격제한시간에도 걸리는 등 흔들렸다. 그러나 쿼터 후반에 토마스, 고아라,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힌 채 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고아라가 1쿼터에만 6점을 올리면서 힘을 냈다.


삼성생명에서는 악재도 잇따랐다.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는 과정에서 레이첼 할리비가 왼쪽 무릎이 꺾이는 중상을 당했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들리면서 꺾이고 말았다.


2쿼터_ 위비 40-32 블루밍스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우리은행이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국내선수들의 득점력이 돋보였다. 박혜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우리은행은 김정은, 임영희에 이어 최은실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최은실은 혼자 무려 7점을 퍼부으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외국선수들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40점 고지를 밟았다.


삼성생명에서는 토마스가 분전했다. 토마스는 전반전에만 1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4어시스트까지 곁들였다. 토마스는 2쿼터에만 9점을 퍼부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하나는 쿼터 시작과 함께 첫 득점을 신고했다. 배혜윤과 고아라도 득점에 가세했지만,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3쿼터_ 위비 58-57 블루밍스


삼성생명에서는 할리비가 부상을 뒤로 하고 출격했다. 테이핑을 한 채 나섰지만 여전히 절뚝이는 듯 했다. 할리비는 팀의 후반 척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선수들과의 호흡이 아직은 온전치 않았다. 토마스가 쿼터 중반에 연거푸 4점을 올렸지만,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김한별은 오른쪽 무릎을 다쳤지만, 이내 돌아왔다.


우리은행은 내리 실점하면서 쫓기는 입장에 놓였다. 그러나 김정은과 임영희가 3점슛을 폭발시키면서 우리은행이 다시 10점차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공격이 무위에 그친 사이 어천와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48-36으로 치고나갔다. 김정은은 3쿼터에만 7점을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잘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를 내세워 꾸준히 따라나섰다. 하지만 이 때 박혜진의 천금 같은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박혜진은 먼 거리에서 3점슛은 이내 림을 관통했다. 박혜진의 3점슛으로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생명에서는 박하나가 3점슛을 포함해 내리 5점을 올리며 4점차로 좁혔다. 토마스는 3쿼터에만 12점을 올리며 원맨쇼를 펼쳤다.


4쿼터_ 위비 72-76블루밍스


삼성생명이 경기를 뒤집었다. 배혜윤과 김한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차곡차곡 올리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여기에 김한별의 3점슛이 터지면서 삼성생명이 첫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배혜윤의 추가점으로 역전했고, 토마스의 연속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오름세를 자랑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 어천와, 최은실, 김정은이 득점에 가세했다. 그러나 공격 성공률이 이전만 못했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 김정은이 개인기로 수비를 뚫은 후 최은실에 패스를 건넸다. 최은실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71-70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공격 실패를 틈타 공격에 나섰지만, 공ㅇ르 빼앗기는 과정에서 U파울이 나오고 말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파울아웃으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토마스가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으면서 삼성생명이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잡았다. 이어 삼성생명은 팀플레이로 귀중한 점수를 올렸다. 김한별이 공이 없을 때 공간을 차지했고, 박하나의 패스가 연결되면서 김한별의 득점이 나왔다.


사진_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