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최하위인 레이커스, 앤드류 보거트 전격 방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1-07 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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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NBA.com』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앤드류 보거트(센터, 213cm, 117.9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에 보거트와 계약기간 1년 약 233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계약 형태가 부분보장이었던 만큼 이번에 보거트를 내보내면서 잔여 연봉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당연히 샐러리캡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보거트는 레이커스 합류 후에도 제한적인 역할을 맡았다.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뛰기에는 여전히 내구성에서 한계가 있었다. 보거트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평균 9분을 뛰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경기당 20분 이상을 소화한 그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온전한 백업 센터로의 역할을 맡지 못했다. 그는 평균 1.5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보거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을 확보해야 했고, 듀랜트를 보냈다. 시즌 도중에는 댈러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그를 보내는 대신 너린스 노엘을 품었다. 필라델피아는 이후 보거트를 방출했다.


보거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하면서 우승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운이 없었다. 보거트는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나선 경기에서 나서자마자 부상을 당했다. 보거트는 이날 약 59초만 뛴 채 전열에서 이탈했고, 끝내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이번에 레이커스와 계약하면서 도약을 노렸지만, 끝내 생존하지 못했다.


향후 보거트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에도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당한 이후 클리블랜드와 계약한 것을 보더라도 우승권팀으로의 합류를 노릴 수도 있다. 지난 시즌에 뛰었던 클리블랜드를 포함해, 백업 센터가 부재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도 후보군이 될 수 있다.


레이커스는 보거트를 내보내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할애할 예정이다. 더군다나 레이커스에서는 최근 줄리어스 랜들이 주전급 센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굳이 보거트에게 기댈 필요가 없어졌다. 그 외에도 20대 초반의 어린 빅맨들이 많은 만큼 이들을 좀 더 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이커스는 현재까지 11승 27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로 처져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10위권에 위치하고 있던 레이커스였지만, 최근 연패를 피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동부컨퍼런스 15위인 애틀랜타 호크스와 엇비슷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리그 최저 승률 팀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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