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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더마 드로잔(가드, 201cm, 99.8kg)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드로잔과 커리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드로잔이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8번째 이주의 선수를 품게 됐다. 이로써 드로잔은 개인통산 한 시즌 최다 동률인 이주의 선수에 뽑히게 됐다. 지난 시즌에도 세 번이나 이주의 선수에 호명된 그는 이번 시즌 중반을 향하고 있는 현재 벌써 세 번이나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갔다. 더군다나 지난 11월을 시작으로 3개월 내리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드로잔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는 지난주에 열린 3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토론토는 지난주 전부터 연승을 시작해 이번 주까지 연거푸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드로잔은 지난주에만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35.7점(.557 .550 .933) 4.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지난주 평균 득점은 단연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무려 35점 이상을 퍼붓는 기염을 토해냈다. 백미는 바로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 드로잔은 이날 43분 27초를 뛰며 이날 양 팀 최다인 52점을 폭발시켰다. 이로써 드로잔은 토론토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기록(종전 51점)을 갈아치웠다.
무엇보다 3점슛 성공률이 빛났다. 지난주에만 경기당 3.7개의 3점슛을 55%의 성공률로 적중시켰다. 지난 시즌까지 3점슛이 취약했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이번 시즌 3점슛에서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밀워키전을 시작으로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까지 도합 10개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 팀의 연승에 밑거름이 됐다.
이게 다가 아니다.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물론 스틸까지 두루 곁들이면서 팀의 간판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뽐내고 있다. 카일 라우리가 이전 시즌과 같지 않지만, 지난 시즌에도 나아진 모습을 보인 드로잔이 좀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면서 코트를 접수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토론토가 현재 동부컨퍼런스에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 드로잔의 지난주 경기일지
2일 vs 벅스 52점(.586 .556 1.000)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5개
4일 vs 불스 35점(.500 .625 1.000)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6일 vs 벅스 20점(.583 .333 .714)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커리가 이번 시즌 첫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갔다. 커리는 지난 12월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그는 돌아오자마자 귀신과 같은 활약을 펼쳤고,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어김없이 입증했다. 이로써 커리는 개인통산 11번째 이주의 선수가 되면서 또 하나의 이력을 추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복귀와 함께 현재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패배를 당했지만, 31일에 커리가 돌아온 이후 내리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커리가 돌아온 지난 31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25분 36초만 뛰고도 3점슛 10개를 손쉽게 집어넣으면서 38점을 터트렸다.
지난주 경기력도 단연 으뜸이었다. 공교롭게도 부상 이후에 더욱 더 커리다운 모습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주 커리는 3경기에서 평균 33.7분을 뛰며 35.3점(.533 .462 .889) 6.7리바운드 5.3어시스트 1.7스틸을 올렸다. 흡사 지난 2014-2015 시즌과 2015-2016 시즌에 걸쳐 연거푸 정규시즌 MVP에 뽑혔을 때의 경기력으로 코트를 수놓았다.
더 대단한 점은 역시나 3점슛이다. 커리는 지난주에만 엄청난 3점슛 세례를 퍼부었다. 경기당 6개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주도했다. 무엇보다 성공률도 으뜸이었다. 46.2%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지난 7일 LA 클리퍼스와의 워정경기에서는 3점슛을 8개나 성공시켰다.
클리퍼스전은 커리에게 지난주 최고의 경기였다. 커리는 이날 3점슛 8개를 포함해 이번 시즌 최다인 45점을 득점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날 커리가 고작 29분 51초만 코트 위에서 보냈다는 점이다. 3쿼터까지 별로 힘들이지 않고 45점을 퍼부은 그는 4쿼터에 유유히 수건을 덮어쓰고 응원단장으로 전직했다. 이날 자유투로만 15점을 보탰다.
# 커리의 지난주 경기일지
4일 vs 매버릭스 32점(.579 .462 .800)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6개
5일 vs 로 케 츠 29점(.500 .400 .833)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
7일 vs 클리퍼스 45점(.524 .500 .938)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8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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