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기게 따라붙었던 오리온, 외곽슛 난조에 울었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1-11 2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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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오리온이 외곽슛 난조 속에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고양 오리온은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77-79로 패배했다.


오리온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안타까울 경기였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에서 극심한 외곽슛 난조를 겪었다(팀 3점슛 : 3/13). 경기 내내 KCC를 끈질기게 추격했음에도 중요한 순간 던진 외곽슛이 림을 외면하며 방점을 찍지 못했다.


오리온은 전반전까지 단 한 개의 3점슛도 집어넣지 못했다. 맥클린의 포스트 업 이후 파생되는 완벽한 기회를 수차례 마주했음에도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전에 시도한 3점슛 7개가 무위에 그치며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전에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에드워즈와 문태종, 최진수를 제외하고 3점슛을 성공시킨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오리온은 끈질기게 추격을 펼쳤음에도 번번이 림을 돌아 나오는 외곽슛에 좌절했다. 후반전에만 5개의 3점슛을 몰아친 KCC와는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에서 외곽슛 난조를 골밑 공격으로 풀고자 했다. 하지만, 하승진과 로드가 지키는 KCC의 높이를 넘어서기란 쉽지 않았다. 승부처에서도 단조로운 공격에 스스로 주저앉았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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