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치와 윌리엄스,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1-16 0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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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고란 드라기치(가드, 191cm, 86.2kg)와 LA 클리퍼스의 루이스 윌리엄스(가드, 185cm, 79.4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드라기치와 윌리엄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둘 모두 이번 시즌 두 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됐다. 드라기치는 지난 11월 마지막 주 이후 처음, 윌리엄스는 지난 1월 첫째 주 이후에 곧바로 이주의 선수가 됐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드라기치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드라기치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11-2012 시즌과 2013-2014 시즌에 각각 한 번씩 이주의 선수가 된 바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되면서 전성기임을 입증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현재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자들이 차고 넘치는 와중에도 꾸준히 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 중심에 드라기치가 있었다. 드라기치는 지난주에만 3경기에서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23점(.500 .462 .692) 6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드라기치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지난주에도 모든 경기에서 이겼다.


12월 막판에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이후 돌아온 드라기치는 꾸준히 경기마다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드라기치가 돌아온 이후 10경기에서 마이애미는 8승을 수확하면서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드라기치는 마이애미의 간판답게 팀의 공격에서 활로를 뚫으면서 연승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기치는 지난주에만 높은 슛 성공률을 뽐내면서 공격에서 물꼬를 확실하게 텄다. 경기당 두 개의 3점슛으로 46.2%의 높은 성공률로 집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보태면서 살림까지 도맡았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12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 드라기치의 지난주 경기일지


10일 vs 랩스 24점(.476 .333 .600)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1일 vs 인디 20점(.500 .250 .750) 3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


15일 vs 벅스 25점(.529 .667 .750)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윌리엄스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특히나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1월에만 두 차례 이주의 선수가 되면서 1월 들어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만큼 윌리엄스의 경기력이 물이 올랐다는 뜻이다. 윌리엄스가 폭발할 때면 클리퍼스가 어김없이 승리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지난주에 4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12월 말에 4연승을 이어오다 연패를 당했던 클리퍼스였지만, 지난주에 4연승을 질주하면서 다시금 살아난 모습이다. 지난 11일에는 서부컨퍼런스 선두인 골든스테이트를 무려 19점차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그 외 경기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한 만큼 일정이 수월했다.


윌리엄스가 단연 빛났다. 독야청청했던 그는 지난주에만 평균 36.5분을 뛰며 35점(.464 .457 .967) 1.5리바운드 4.8어시스트 1.5스틸을 올렸다. 백미는 단연 득점력이었다. 지난주에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린 그는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퍼붓는 등 매서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특히나 그는 골든스테이트전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50점을 폭발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가 40점을 올렸지만, 윌리엄스가 있어 골든스테이트를 따돌릴 수 있었다. 이날 3점슛만 무려 8개를 터트리는 등 압도적인 득점세례를 퍼부었고, 대어를 잡는데 가장 앞장 섰다.


윌리엄스는 지난주에만 평균 5.3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경기당 5개 이상의 3점슛으로 45%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으면서 고감도의 슛감을 자랑했다. 지난주에만 경기마다 4개 이상의 3점슛을 꾸준히 40% 이상의 성공률로 곁들이면서 클리퍼스가 이기는데 확실한 밑거름이 됐다.


# 윌리엄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09일 vs 혹스 34점(.414 .444 1.000)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


11일 vs 덥스 50점(.593 .500 1.000) 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8개


12일 vs 킹스 30점(.417 .417 1.000) 6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


14일 vs 킹스 26점(.412 .444 .889) 2어시스트 4스틸 3점슛 4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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