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로드, 1Q 두 자리 득점 시 승률 70.6%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1-17 2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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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찰스 로드가 펄펄 날았다. 1쿼터에만 15점을 올렸다. 로드가 1쿼터 두 자리 득점을 올렸을 때 승률은 70.6%(24승 10패)다.


전주 KCC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서 91-71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24승 11패를 기록,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로드는 이날 29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로드는 2010~2011시즌 처음 부산 KT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데뷔했다. 전자랜드와 KGC인삼공사, 모비스를 거쳐 현재 KCC에서 활약 중이다. 프로농구 초창기 대표 외국선수였던 조니 맥도웰과 같은 7시즌째 KBL 코트를 밟고 있는 장수 외국선수다.


이날 정규리그 통산 326번째 경기에 출전한 로드는 1쿼터에만 15점을 올렸다. 2점슛 4개와 3점슛 1개 등 야투로 11득점하고,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했다. 로드가 1쿼터에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건 통산 34번째다.


1쿼터 개인 최다 득점은 16점. 2015년 9월 26일 원주 동부, 2017년 1월 27일 LG와 경기 1쿼터에 각각 16점을 기록했다.


유독 눈에 띄는 건 LG를 상대로 1쿼터부터 득점 폭발한 적이 많다. 34경기 중 9번이나 LG와 경기 1쿼터에 두 자리 득점을 채웠다.


로드는 기분파다. 기분이 좋을 때 신바람 나는 플레이를 한다. 이 때문인지 1쿼터부터 두 자리 득점을 올렸을 때 팀 승률도 높다. 34경기 중 24승을 챙겼다. 승률 70.6%.


최근 경기를 보면 KCC의 주축 외국선수는 안드레 에밋이 아닌 로드다. 로드는 발목이 좋지 않다. 올스타전에서 덩크 컨테스트를 기권한 이유다. 그럼에도 정규리그가 재개되자 펄펄 날았다. KCC 골밑을 하승진과 함께 책임지는 외국선수다운 활약이다.


KCC는 로드의 듬직함 덕분에 DB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있는 유력한 후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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